식준비등으로 정신없던 몇달이 흘러, 신혼여행후 늦은 후기 올립니다.

너무 만족 스러운 럭셔리 신혼여행이었고, 와이프나 저나 후기 안올리기가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이제서야 후기 올립니다.

우선 본인은 매년 해외출장으로 3~4회 해외출장과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연 1~2회 해외 스쿠버 투어를 다니고 20개국 이상 자유여행을 다녀서 패키지 관광/허니문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은 없었습니다.

본인 욕심에는 스킨스쿠버위주의 해외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예비신부는 예식일 3개월이 남은 시점까지도 어디에 가고 싶은지 물어보면 보라카이? 하와이? 일본? 정도의 생각만 있을뿐 목적이 휴양인지, 관광인지에 대한 생각도 정리가 안되있었고, 이렇게 끌다가 진전이 없을것 같아 인터넷 검색하다가 팜투어가 보여 바로 신청하고 방문해봤습니다.

박람회장은 북새통이더군요. 한쪽이 사무실 한쪽이 박람회장인듯하고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고 담당직원 배정까지 약 1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상담이 시작되고, 우선 저는 스쿠버가 메인이 되고 싶지만 예비신부는 해외 여행 경험이 없어서 전체적인 비교를 하고 가고 싶은데를 결정하기위해 왔다고 하니 담당 직원분의 자세한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예비신부가 생각하던 하와이, 그리고 몰디브, 그리고 제 마음속에 있던 발리를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1. 발리 ; 관광 70% / 휴양 30%, 직항항공 이점 , 단독가이드, 비용 대략 얼마, 럭셔리 풀빌라

2. 하와이 ; 관광 70% / 휴양 30%, 직항항공 이점 , 2~3팀 가이드, 비용 대략 얼마, 호텔

3. 몰디브 ; 휴양 100% , 경유항공 단점, 가이드 없이 풀빌라에서만 먹고 자기, 대략 비용 얼마.

저로선 단 하루라도 다이빙을 즐기고 싶은 욕심에 발리로 기울어져서 대화를 이어갔고, 최석호 주임님의 적극적인 설명과 눈빛교환으로 발리로 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으로 일정은 풀빌라 어디는 얼마고, 어떤 이점/단점들이 있는지 비교 분석을 이어갔고 최종 인디고 스미냑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정후 인디고 스미냑 풀빌라 3박이 대략 얼마인지도 확인해보니 팜투어 패키지가 정말 저렴하다는걸 알고 계약하길 잘했다는 결론을 냈네요. 

이런 가성비 좋은 여행사는 계속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중에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다른 상품이 출시된다면 팜투어 이용할 생각 200%입니다.ㅎㅎ

계약후 주는 각종 특전, 포인트, 연극 티켓등도 예식준비기간내내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고,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