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일차]

오전11시25분에 인천공항에서 가루다 항공을 타고 오후17시20분에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가이드님을 찾아야하는데 어마어마한 인원수의 가이드로 추정되는 분들이 쫙 앉아있어서

발리에 신혼부부들이 정말 많이 오는구나 느꼈어요!! 어렵게 어렵게 눈에 띈 우리의 이름!

이름을 발견하고 가이드님에게 인사를 하니 정말 너무너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어요!!

덴파사르 공항에서 약 20분 정도 이동하여, 하나바 풀 클럽 라벤더에 도착하였어요!

한식을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현지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당!

 

처음에 샐러드가 나왔고 그 다음으로는 나시고랭 미고랭 계란후라이 새우칩 닭꼬치 오이 토마토 야채볶음이 나왔고 

다 먹은 후에는 마지막으로 과일도 주셔서 먹고 나왔어요! 생각보다 향신료가 진하지 않아서 예민한 저도 다 먹을 수 있었어요!

공항에서 제법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리아두타 디럭스룸에서 1박을 하였어요. 

화장실도 넓고 침대도 넓고 깔끔하니 너무 좋았어요! 남편과 맥주를 사와서 환영케이크? 한조각하고 마시고 잠을 청했답니다!

다음날, 밤새 비가 미친듯이 오더니 아침이 되자마자 해가 아주 쨍쨍! ☀️ 

 숙소를 떠나기전에 아리아두타에서 조식을 먹었는데요.. 아직도 생각나요.. 종류도 많았고 정말 맛있었거든요♡

종류도 제법 많았고 과일쥬스, 과일, 요거트, 김밥, 등등 다 맛있었어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선택관광 중에서 발리남부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날씨가 습하고 더웠지만 멋진 절경을 보는 순간 입이 떠억- 벌어졌답니당!

투어를 마치고! 점심으로 폭립을 먹으러 갔어요!!

식당 안에 들어가니 한국인커플들이 보이더라구요! 반갑반갑☆

맥주 하나랑 음료수 하나랑 추가로 주문하고 어떤 맛일지 먹어보았는데요!

오 생각했건것보다 맛있었어요 ㅋㅋ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괜찮고!

저는 밥하고 먹고 남편은 감자튀김이랑 먹었어요~

양도 제법 많았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답니다..ㅎㅎ

점심먹고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옥상 야외에 있는 마사지샵이였어요!

너무신기 ㅋㅋㅋㅋ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스톤마사지를 받으니

꿀잠을 잤답니다...ㅋㅋㅋㅋㅋ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짐바란에 위치한 마사지샵에 가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고 

저녁에는 더 빌리지라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더 빌리지 식당 후기가 없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정말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피자 중에서도 거의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맛있어서 남편하고 둘이 엄청 좋아했답니다. 

피자랑 같이 나온 치킨스테이크는 제 입에는 안맞았는데 남편은 제꺼까지(1인분 양이 많음) 엄청 잘 먹더라구요ㅎㅎ

무튼 여기 피자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기대하던 짐바란뿌리발리 풀빌라에 도착했어요!!

미쳤죠.... 정말... 저희가 풀빌라를 선택할때,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고 중국인들이 없는 곳을 원했는데

정말 4일 동안 너무너무 조용하고 주변에 아무 소리도 안들릴정도로 풀빌라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한국인커플들도 4커플 정도만 봤어요!

[발리 3일차]

관광에 나서기 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가는길... 진짜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곳이였어요..

 

(4일 동안 먹은 음식 사진들!!!!!!)

식당에 도착하여 조식을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진짜...너무너무 맛있어요 ㅠㅠ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정말 잊지못할거에요... 진짜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잠을 포기하고 일어날 정도였어요!!!

기본으로 과일, 김밥, 쥬스, 빵, 나시고랭, 감자튀김 등등 있었고 요거는 뷔페처럼 자유롭게 먹는거였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두꺼운 동그란 접시에 예쁘게 담겨나온 음식들은 

메인메뉴로 메뉴판을 보고 2인에 3개를 골라서 먹을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3일 차에는 일정을 조율하여 마지막 예정이였던 우붓관광과 발리스윙, 몽키포레스트을 다녀왔어요!

여기서 추천할 곳은 바로! 발리스윙이에요!!

짜릿하고 긴장감 도는 발리스윙 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냥 원피스 입고 탔는데, 다른 분들은 다들 사진 잘 나오게 하는 드레스 대여해서 입고 타더라구요!!

대여비가 3만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관광을 다 끝내고 마사지 2시간 받고!!

마포갈매기라는 식당에서 한식을 먹었어요!!  오빠는 순두부찌개, 저는 육개장갈비탕! 

생각보다 먹을만해서 한그릇 뚝딱하고 왔어요!!

[발리 4일차]

4일 차에는 리조트 안에서의 자유시간이였어요!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수영하고, 조식과는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리조트 안에서 마사지 1시간 받고,

점심과 동일한 장소에서 저녁 식사도 하였어요!

밤새 비가 엄청 왔는데 아침이 되자마자 해가 쨍쨍 ㅋㅋㅋㅋ

이런 날씨에 수영 안하면 손해....!!!!

그래서 남편하고 숙소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프라이빗 하게 수영했어요!!

날씨가 더워서 수영장 물이 따뜻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 튜브는 빌려주셔요 ㅎㅎ 수영장 깊이가 150cm... 제 키...156cm......없으면 큰일나요 저는 ㅋㅋ

++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오전10시쯤 / 오후5시쯤 

수영장에 물이 콸콸 나오면서 벌레나 먼지 등 둥둥 떠다니는 것들 모조리 사라지게 해줘요!! 깔끔 >_<

그래서 수영할때 엄청 깨끗한 물로 할 수 있답니다!!!!!!!!!!!

조식과 다른 식당에서 먹은 점심식사! 

리조트 딱 정 가운데 위치한 식당이였어요!! 정말 뷰 맛집이에요... 

뷰 한입, 파스타 한입... 뷰 좋은 곳에서 먹으니 맛있는 파스타가 x10000배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아요!

치킨파스타와 연어샐러드였나? 그리고 과일하고 삼각형 모양의 쫄깃한 떡같은걸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싶어요 진짜루 ㅠㅠㅠㅠ 

++ 아아... 그 약밥!!!!! 그 맛이에요!!!!!

마사지를 받고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칵테일 해피아워 이벤트가 있어서 

패키지에 포함된 칵테일2잔 + 해피아워 칵테일 1+1 행사를 받아 총 4잔을 사이좋게 나눠마셨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발리에서 살고 싶.....ㅋㅋ

이 날 기분을 표현하자면 그림 속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기분이였다고 해야하나...

눈 앞에 펼쳐진 풍경들이 기가 막혔어요 ㅎㅎ

직접 가셔서 꼭 보셔야해요...

해변에서 선셋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현지 가수?분이신가 오셔서 공연도 해주셨어요!!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라는 가사의 한국노래도 불러주셨어요!!

저희 부부가 유일한 한국인 커플이였는데, 저희를 봐주시고 너무 반가워해주시면서 계속 하트 날려주시고

웃어주시고 피부 좋다고 칭찬해주시고 ㅋㅋㅋ 

저녁으로 먹었던 음식은 생선스테이크랑 치킨스테이크였는데 치킨스테이크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음식이 뭐든 이런 곳에서 먹으면 그냥 황홀합니다...

[발리 5일차]

5일차에는 완전 자유시간이라 남편하고 블루버드 어플을 깔고 택시를 불러서 스미냑으로 쇼핑하러 나갔어요!

밤에 비가 많이 왔어서 도로 중간 중간에 물이 넘치는 모습도 보였구요 차도 좀 막혔어요 ㅠㅠ

우산을 쓰고 다니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스미냑이 쇼핑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발리 가시는 분들은 스미냑에서 쇼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택시비가 저렴해서 거의 1시간을 이동했는데도 2만원도 안나왔어요!!

스미냑에서 쇼핑하고 식사는 숙소에 와서 샤워하고 편안한 옷 입고 먹자고 해서 룸서비스 주문했답니다!!

피자랑 치킨파스타랑 햄버거!!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계속 김치랑 오이피클이랑 단무지가 생각이 났어요...

느끼한걸 좋아하는 남편은 잘 먹고 저는 많이 못 먹었어요 ㅎㅎ

대신 컵라면 하나 끓여서 먹었답니다!!

++ 저렇게 3개 해서 얼마였더라....무튼 비싸지 않았어요!!

[발리 6일차]

아쉽지만 짐바란 뿌리발리에서의 마지막 조식이였어요..

친해진 식당 직원분들과 인사하고 체크아웃하고 나왔어요 ㅠㅠ

뿌리발리의 마지막날 모습.... 한 폭의 그림같았던 풍경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던 리조트!

조용하고 휴식을 희망하시는 예비부부에게 정말 강추 완전 강추합니다!!!

마지막 일정에 우붓관광하고 울루와뚜사원 선택관광이 있었는데 이미 방문한 곳이기때문에

오전 11시까지 리조트에 수영도 하고 푹 쉬다가 체크아웃했어요!

마지막 날에는 뭐니뭐니해도 쇼핑일정이 빠지지 않죠!

총 3곳을 방문하였어요!

잡화+커피 / 폴로 / 라텍스+전통주

요렇게 방문을 하였는데요 저희는 3곳 모두에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구매하였답니다!!

쇼핑을 하고 한식을 먹으러 이동하였는데요.

바로바로 Bibimbap !!

가게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혹시 방문하시는 곳에 여기가 있다면 꼭 가세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먹었던 비빔밥 만큼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저희는 비비밤+김치찌개+계란말이+잡채 2인세트였는데

정말 다 맛있었어요!!!

아 특히 잡채... 진짜 맛있어요... 

저 입맛이 예민하고 냄새에도 민감해서 잘 못먹는편인데 정말 여기서 엄청 먹고 갔어요 ㅋㅋ

식사를 다하고 전통마사지2시간 받고 덴파사르 공항에 있는 노보텔로 입실했어요!

2~3시간 정도 머물면서 잠깐 졸기도 했고 여기 노보텔 뷔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많이 먹고

마지막으로 가이드님과 인사를 나누며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5박 7일, 남편과 처음 해외여행이자 신혼여행으로 온 발리는

저에게 있어서 환상적인 허니문이였어요..

발리를 선택하고, 다녀와서 지금까지도 너무나 완벽했던 저와 남편의 여행이였답니다.

특히나 짐바란뿌리발리 침대가 너무너무 좋아서 잠을 정말 잘잤어요!!ㅋㅋ

제가 불면증도 있고 귀가 좀 밝아서 잠을 깊게 못드는데 

조용하고 정말 저희 둘만 이 곳에 머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프라이빗해서 더할나위 없는 완벽한 여행이였습니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짐바란뿌리발리 공기가 정말정말 좋았어요!!

다른 곳은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공기 좋다는 생각 못했는데 여기는 그냥 공기가 너무 좋았어요!!

정말 천국이 있다며 이 곳인가 싶더라구요...

공기 좋지, 사람도 별로 없지, 리조트 안에 식사 다 맛있지, 직원분들 너무너무 친절하지...

그냥 가세요. 짐.바.란.뿌.리.발.리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조용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이 최고거든요 ㅎㅎ

** 저처럼 예민하고 잠이 밝고 조용하고 중국인들 없고 둘만의 공간이 필요하시면 

고민하지마시고 발리 짐바란뿌리발리 선택하세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거든요 저는!

좋은 여행을 선택하고 재미있는 일정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팜투어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조성진팀장님, 송해인(Dewi)가이드님, 코망기사님 

저희 커플의 행복한 신혼여행을 더욱 더 값지고 소중한 여행으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