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용했던 수상비행기입니다.
후기를 보니,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보통 8~9시쯤 리조트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저희는 4시쯤 도착해서 짐 풀고 숙소 둘러보고 수영도 한번 해본 후에 저녁먹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말레 공항에 내려 국내선 타기전에, 유심을 각각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17GB, 7일, 35$ (1인당))
공항에 통신사 사무실도 있고, 공항에 내려보면 유심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판매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저희는 직원에게 구매했고, 그자리에서 바로 갈아끼워주기도 합니다.
리조트에 전체적으로 와이파이가 잘 되긴 하지만, 가끔 느려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맘편히 유심 사서
가자! 해서 샀습니다.
다시 간다면, 현지 유심은 굳이 안사도 됐을 것 같긴 하네요
2) 몰디브-인천
3/19 수상비행기, 13:00 하이더웨이 리조트 출발, 14:10 말레공항 도착
3/19 18:20 말레 출발, 21:35 두바이 도착
3/20 03:30 두바이 출발, 16:50 인천 도착
리조트에서 나올때도 수상비행기를 이용해서 빠르고 편하긴 했지만, 말레공항에서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 아쉬웠습니다.
수상비행기편이 2~3시쯤 있었다면 리조트에서 마지막 점심도 먹고 여유롭게 나왔을 것 같은데,
12시도 안되어 룸에서 체크아웃했어야했습니다.
이부분은 뭐 제가 컨트롤할수있는 부분이 아니니 패스..
올때는 두바이에서 약 6시간 대기가 있었는데, 한국시간으로 완전히 잘시간 (새벽 2시반~아침 8시반)
이어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긴했습니다.
면세품 쇼핑할 시간이 넉넉했던건 좋았구요. (두바이 면세점은 24시간 운영합니다.)
4. 리조트 리뷰
수상비행기에서 내려 리셉션으로 들어가는 리조트 입구. 천국의 문 같네요
1) 룸 컨디션
①비치빌라(122호)
넉넉한 식탁과 거실, 조그마한 수영장이 딸렸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룸입니다.
침실에서 보이는 수영장/해변 뷰, 나무 뒤로 돌아나가면 프라이빗 비치로 연결
수영장이 욕조만한 크기로, 작은만큼 햇빛에 물이 빨리 데워져서 미지근한 물이라는건 좀 아쉬웠고
프라이빗 비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이 룸에 있는동안 두어번 걸어나가본게 다네요
아무리 걸어나가도 수심이 깊어지지도 않고, 산호지대도 아니어서 스노클링 포인트도 아닙니다.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는 길에 있는 비치배드, 나무 밑에 있어 이것저것 떨어져있어서 이용하진 않음
프라이빗비치에서 본 일출
워터빌라에서만 6박하긴 아쉽고, 그래도 두가지 다 경험해보자 해서 비치2박+워터4박으로 했는데
결과적으론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허니문 특전으로 준비된 과일, 케익, 샴페인. 맛은 평범했음
허니문 특전으로 준비된 침대장식, 예뻤으나 진짜 풀인데다가 흙도 조금 있어서 치우기 힘들었다
2박을 묵었던 비치빌라 122호 입구
②워터빌라(246호)
넉넉한 크기의 프라이빗 풀이 딸려있고, 바다로 바로 접근가능한 계단이 있는 룸입니다.
룸 자체 크기가 넉넉하고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쪽은 어느정도 차양도 있어서, 오후에도 야외에서
늘어져 쉬기 좋습니다.
빌라와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와, 바다에서 빌라를 바라본 전경
빌라에서 바다로 내려와, 섬쪽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석양 뷰
테라스로 나오면 보이는 수영장, 비치배드. 수영장 크기는 정말 넉넉한 편
화장실/샤워실이 개방형이라는 점이 조금 불편했지만, 침실쪽과 중문으로 분리 가능하고 커튼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시야를 차단할 수는 있습니다.
욕조는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둘이 들어가있을 정도 크기는 됩니다.
칫솔, 치약 등의 어매니티는 잘 준비되어있지만, 샤워타올이 없습니다.
바디워시 뿌려서 문지르는 이태리타월 비슷한건 있는데, 한국인 샤워감성에 별로 맞지않습니다.
샤워타올은 하나 준비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식사
① 마티파루 레스토랑
하이더웨이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조/중/석식이 모두 제공됩니다. (A.I에 포함)
조식 : 7시부터 운영하여 메뉴는 매일 동일함
오믈렛, 베네딕트에그, 소시지, 베이컨, Bread Station, 요거트/시리얼, 과일 등으로 구성됩니다.
도착하면 커피(Iced / Hot) 또는 과일주스중에 하나 골라 주문하고 (더달라면 더줍니다. 종류관계없이)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마티파루 레스토랑. 손에 들고있는것이 방마다 있는 비치백
개인적으로, 이 리조트에서는 초코가 들어간건 뭐든 맛있더라구요.
초코크루아상, 초코아이스크림(메뉴에는 없지만, 따로 달라고 요청하면 줍니다), 초코케익 등,
너무 달지도 않고 있는 내내 매 끼니 뭐든 초코는 하나씩 먹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
아침엔 해도 별로 뜨겁지 않고, 밝을때 보는 바다뷰도 좋으니, 안쪽보다는 바깥쪽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중식 : 12시부터 운영, 먹어본 적 없음
밀플랜에 포함은 되어 있지만, 중식은 전부 Meeru Bar 또는 Sunset Pool Cafe에서 먹어서,
리뷰할 내용이 없습니다 ㅠ
석식 : 19시부터 운영, 매일 메뉴 구성 변경
International Food, Janapnese Night, Indian Night 등 매일 메뉴 구성이 달라집니다.
저희는 도착한 날 버틀러에게 주간 석식메뉴를 확인하고, 가장 안땡기는 메뉴인 날로 골라
Samsara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목요일, International Night)
아래는 저희가 머물던 동안의 마티파루 석식 메뉴입니다.
마티파루 석식 뷰, 덥고 어두워서 사진만 찍고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소/양/닭고기 및 연어/흰살생선을 원하는 굽기로 구워 내줍니다.
맛은 평범한 편이고, 구워주는 직원의 실력에 따라 편차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고기로 너무 배를 채우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파스타는 토마토/크림/볼로네제 소스중 하나를 선택하고, 원하는 면 조합으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맛있지만 양이 너무 많습니다. 남기기 미안해서 먹다보면 다른음식을 못먹을 정도..
양을 반정도만 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크림소스 파스타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네요.
저녁에는 모기도 조금 있고, 습한데다가 어두워서 음식이 잘 안보입니다.
바깥테이블보다는 안쪽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술은 A.I인 경우 달라는 대로 줍니다. 와인도 종류별로 있고, 맥주도 코로나, 하이네켄 등 여러종류 있습니다.
칵테일의 경우 논알콜 또는 도수를 낮춰달라고 부탁하면 부탁한대로 만들어줍니다.
② Meeru Bar & Grill
마티파루 다음으로 많이 방문했고, 리조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메인 풀이 있고 섬에서 가장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이며, 각종 음료/주류/스낵 및 중식/석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미루바 메인 풀에서 해변쪽을 바라본 풍경. 가운데 보이는 비치배드에서 주로 쉬었습니다.
미루바 앞 해변. 물색깔로 바닷물이 급격히 깊어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중식 메뉴는 Starter + Main/Side Dish + Dessert 로 구성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터로 홍합요리가 가장 맛있었고 트러플 매쉬포테이토, 버섯구이 를 매번 시켰으며
메인 메뉴는 생선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 폭립, 피자, 리조또등을 골고루 먹어봣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서빙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스타터-사이드-메인-디저트 순서로 서빙하는데, 다먹는데 한시간 반이 넘게 걸립니다.
무조건 "디저트 빼고 나머지는 한번에 서빙해달라"고 요청해야, 주문 후 15~20분정도에
음식을 한번에 가져다주고, 빨리 식사를 끝낼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틀간 점심을 한시간 반씩 먹으니,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미루바에서 먹은 점심
주로 맥주나 저알콜 모히또를 곁들여 먹었으며, 디저트는 초코아이스크림을 주로 먹었습니다.
중식은 12시부터지만 Bar 오픈이 10시 반이어서, 이때부터는 음료/주류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하면 비치배드까지 가져다주며, 사실상 10시 조금 넘으면 주문받아 가져다주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드는게 아니고, 냉동실에 보관해둘테니, 달라하면 주지 않을까 싶어서
주문해봣는데, 아이스크림도 가져다줍니다.
왼쪽은 밍밍한 맛 나는 딸기쉐이크, 오른쪽은 모히또. 도수가 상당히 높아 다음부턴 논알콜/저알콜로 먹었습니다.
오전에 스노클링/수영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누워서 쉬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로 논알콜/저알콜 모히또나 맥주를 주문해 먹었었고, 쉐이크나 에이드류도 있긴한데
시원하지도 않고 물탄것처럼 밍밍한 맛이어서 딱 한번 먹어보고 안먹었습니다.
③ Sunset Pool Cafe
커다란 인피니티풀이 딸린 식당입니다.
인피니티풀 양쪽으로, 바다와 이어지는 계단이 있으나, 수심이 깊지않고 산호지대가 아니어서 스노클링 포인트로 추천은 X
중식 메뉴 구성은 Starter + Main/Side Dish + Dessert로 미루바와 동일합니다만,
여기엔 피자가 없고, 음식 종류도 조금씩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Bar 오픈이 10시반이어서, 이때부터 음료/주류 주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도 시간 절약을 위해, 모든 음식을 한번에 서빙해달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주는것도 미루바와 동일합니다.
Sunset Pool Cafe에서 먹은 점심. 메인메뉴까지 먹고 수영장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디저트는 그쪽으로 서빙해준다.
이름이 Sunset Pool Cafe인만큼, 석양이 지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다만, 낮에 가기에는 수영장에 그늘이 너무 없어 뜨겁기도 하고, 바다로 접근도 가능하나
딱히 스노클링 포인트도 아니어서, 저희는 중식 먹으러 한번 갔었고, 나머지는 주로
저녁먹은 후에 맥주한잔 하러 가거나, 해지는 시간에 노을보러 갔었네요.
④ Samsara
A.I 밀플랜인 경우 인당 40$ 크레딧이 적용되는 식당입니다.
저희는 머무는동안 한번 방문했었습니다.
Samsara 입구. 인당 40$ 크레딧이 적용된다
사시미, 초밥, 롤 등의 일본음식과 동남아식 볶음면, 볶음밥등 아시아 음식으로 메뉴가 구성됩니다.
식당 분위기는 좋았지만 음식맛은 평이했습니다.
Samsara 야경, 저녁식사
40$ 크레딧이 적용되어 둘이서 87$정도 나왔었네요.
크레딧이 있으니 한번정도 방문해볼 식당인 것 같습니다.
⑤ OASIS
현재 기준, 리조트에서 나눠주는 섬 지도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은, 새로생긴 식당입니다.
위치는 섬 북쪽, Spa 인근입니다.
조/중/석식이 모두 제공되나, 어떤 크레딧도 적용되진 않습니다.
크레딧 없이 먹으려니 가격 대비 구미가 당기는 메뉴가 없어 방문해보진 않았습니다.
3. 액티비티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이브센터나 워터스포츠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와 별도)
저희는 여기서 돌핀선셋크루즈(팜투어 허니문 특전)만 해봤네요.
① 스노클링
체크인한 날 제외하고, 매일 1~2번씩은 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거라 그런지,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시 가서 하루종일 스노클링만 하라 해도
갈 수 있을 정도로요.
체크인 하자마자 다이브 센터에서 장비를 빌렸고 (오리발, 수경) 방에 있던 비치백에 넣어서 매일 들고다녔습니다.
(구명조끼는 방에 비치되어있음)
물속에 머리만 담그면, 저렇게 많은 물고기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열대어들이 눈앞을 지나다닙니다
비치빌라의 프라이빗 비치, 선셋풀카페 앞 해변 등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여러군데 들어가봐도
미루바 앞 해변이 최고입니다.
비치빌라 프라이빗 비치 / 선셋풀카페
산호지대가 아닌 모래사장이며, 무릎~허리정도 수심이어서 시야도 뿌옇고 물고기도 별로 없음
워터빌라 앞 바다
위보단 낫긴 하지만 역시 물고기가 별로 없음. 바다쪽으로 나가는것보다 차라리 빌라 아래쪽
기둥이 서있는 곳으로 들어가보는게 물고기가 더 많음
미루바
해변에서 15~20미터만 나가면 수심이 확 깊어지고, 물고기가 정말정말정말 많음.
저는 여기서 상어, 가오리 다 봤고 평생 볼 물고기 여기서 다 본 것 같습니다.
눈앞으로 지나간 가오리
해변에서 출발하자마자 보였던 상어
미루바 앞 스노클링 Tip
1) 바다에 떠있는 뱃머리 방향과 반대로 진행할 것
시시각각 물 흐르는 방향이 변합니다.
물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스노클링하면 체력이 너무 빨리 소진되니,
꼭 뱃머리 방향을 확인해서 뱃머리 방향과 반대로 진행하세요.
스노클링 포인트 및 방향
2) 최적의 시간은 아침 8~9시, 오후 4~5시!
6박 머물면서 아침 8~9시, 10~11시, 2~3시 , 4~5시 거의 모든 시간대에
스노클링을 해봤는데, 아침8~9시, 오후4~5시 시간대가 가장 좋습니다.
이시간대에 물고기가 정말 많고, 오후 4~5시 시간대는 미루바 앞에서
상어/가오리 먹이주기 시간이라, 상어나 가오리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너무 뜨겁지도 않고, 이시간대 스노클링을 추천드립니다.
3) 선크림 듬뿍+왠만하면 긴팔/긴바지 추천
엎드린 자세로 물 속을 바라보면서 하는 액티비티 특성상, 몸 뒷면이 정말 많이 탑니다.
물속에 있으니 시원해서 타는줄 모르고 들어갔다 나와보면, 다리 뒷쪽이 새카맣게
타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다시 간다면, 긴팔+긴바지 조합으로 들어가면서 선크림 왕창 바르고 갈 것 같네요
4) 나이트 스노클링도 해보시길
저희는 못해봤는데, 다이브센터 프로그램중에 나이트 스노클링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6시반쯤? 해가 떨어지고나서 인스트럭터가 비춰주는 라이트 불빛을 따라 진행하는 것
같은데, 밤에 보는 물속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다시 간다면 꼭 해보고싶은 액티비티!
② 다이빙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중엔, 라이센스가 있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라이센스는 커녕
인생 첫 경험이었던지라 제 기준으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이브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라이센스 취득을 목표로 하는 2~3일짜리 코스
도 있었는데, 저희는 라이센스 취득까진 바라지도 않고 3일이나 시간쓰긴 아까워서 그냥
하루짜리 Fun Diving을 하루전에 예약하고 체험했습니다.
점심먹고 한시반까지 다이브센터에 도착, 인스트럭터와 간단한 워밍업/수신호 숙달 후
배를 타고 10분정도 나가서 다이빙을 했습니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면 니모물고기도 보입니다
인스트럭터 지시에 따라 40분정도 진행했고, 먼발치서 한번이긴 했지만 상어도 봤습니다.
수면에 떠서 아래만 바라보는 스노클링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
스펀지밥 뚱이 실사판
개인의 운동능력과 관계없이 인스트럭터의 안내 하에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으니
머무시는 기간 중 한번쯤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인스트럭터가 말해주길, 12.4m깊이까지 내려갔다더라구요
③ 모터보트
워터스포츠 센터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로, 20분/30분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20분 코스로 했고, 5분정도 운전 방법 설명 후 가이드를 따라 먼 바다로 나가
20분동안 제 맘대로 타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간에 운전자 교대도 가능하여 와이프와 교대로 탔었고, 이것 역시 처음해봐서 그런지
재밌게 즐겼습니다.
속도가 약 70km/h까지 나오는 보터보트. 물위라 그런지 속도감이 상당합니다.
처음엔 인스트럭터를 따라갑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출발드림팀 기구들
별거아닌것같은데, 쉽지않습니다
⑤ 스포츠 컴플렉스
무료 테니스 강습, 탁구, 헬스장 및 스크린골프 시설이 있습니다.
헬스장에 있다기에 한번 가볼까 해서 갔는데, 에어컨 시원하게 잘 되어있고 헬스장 시설도 좋습니다.
와이프 눈치가 보여 운동 못한건 안비밀 ;;
헬스장 시설. 있을건 다 있습니다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내기탁구치고 놀았었습니다.
무료 테니스 강습도 받아보고싶었는데, 운동화를 안챙겨가기도 했고 해가 너무 뜨거워서 포기했습니다.
3번인가 갔던 스포츠컴플렉스의 탁구장. 밥먹고 소화시키기 좋습니다
골프 강습권?도 버틀러가 주면서 가보라고 했었는데, 골프는 별로 흥미가 없어 가보진 않았네요.
⑥ 돌핀선셋크루즈
팜투어 허니문 특전으로,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5시반에 리셉션으로 모여 15~20인승정도 되어보이는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 돌고래를 보고,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노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몇미터짜리 큰 돌고래는 아니고, 커봐야 1.2~3m정도되는 종인데, 진짜 눈앞에서
뛰어오르는걸 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본 돌고래떼.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뱃머리쪽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자리를 잡고 돌고래를 촬영했습니다
돌고래 구경이 끝난 후엔, 배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일몰을 감상합니다.
배에서 보는 일몰도 멋지긴 합니다.
배에서 본 일몰도 멋지긴 했는데, 저희는 돌핀선셋크루즈가 6시반쯤 끝나고, 미루바 해변에서 본
일몰이 훨씬 더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날이 Samsara간 날이었는데, 점심을 좀 늦게먹어 배도 꺼트릴겸 미루바 해변에서 맥주한잔
시켜놓고 사진찍으며 놀다가 갔었는데, 마침 수상비행기 한대가 해변에 있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을지는 하늘에 마침 수상비행기가 떠있었습니다.
모래사장 바로 앞까지 온 상어떼
눈앞으로 지나가는 가오리. 꼬리에는 독이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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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많은 도움됐어요 ㅎㅎ 혹시.. 스노클링할때 거북이도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