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와 떠난 6박 8일 후아힌 여행기!
작년 10월 팜투어를 통해서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상담 과정부터 여행까지 모두 만족스러워서
신혼여행 다녀온지 3개월 만에 또 팜투어에서 상담 받고
두 번째 여행을 계약했습니다!
두 번째 여행은 가고 싶은 나라가 정해져 있던 건 아니어서
상담하면서 추천 받았는데,
후아힌이 왕실 휴양지로 뜨고 있는 여행지라고 하더라구요!
사진 구경해보니 상당히 매력적이라 바로 후아힌으로 계약하고,
이렇게 두 번째 허니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재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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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방콕 공항에 도착 후 안내 받은 미팅 장소로 나가니
저희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계신 가이드님이 계셨어요!
후아힌까지 이동할 차량으로 안내해주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꽤나 넓고 승차감 좋은 SUV로 이동해서
3시간 정도 이동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후아힌 아바니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아바니 리조트는 다른 것 보다
웰컴티가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숙소예요 ㅋㅋㅋ
큰 잔으로 마시고 싶었던 . . .
저녁 시간에 도착한 거라 어디를 다녀오기도 애매해서
바로 짐 풀고 쉬었습니다 !
창 밖으로는 수영장이 보였는데 잠결에 흐린눈으로 보면
초록 파랑 조합이 오션뷰 같아서 나름 예쁘더라고요...?!
결혼한지 일년도 더 지났지만
또 허니문 때 생각 새록새록 나게 했던
덮개와 케이크 ㅋㅋㅋ 여기 초코케이크 맛있더라고요!
아바니 호텔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있어서 필요한 거 사러 가기 좋아요!
걸어서 몇 분 안걸려서 간식 거리 이것 저것 사오고
현금 쪼개기도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저녁 식사 미리 주문해주셔서
룸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저녁에 저희 숙소에서 가이드님과 잠시 미팅했는데
수박이랑 메론도 선물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ㅠㅠ
아 그리고 가이드님은 후아힌 후기에서 많이 뵀던
Nok 님이었습니다!
친절하고 센스있다는 후기가 많던데
진짜 너무 좋은 분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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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갔는데
음식들 꽤 맛있는 편이었고
맛있는 빵이 많아서 빵순이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조식 먹고 리조트 안을 산책했는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바다도 보러 갔는데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여유롭게 바다 구경하기는 진짜 힐링 그 자체
준비하고 점심 시간 쯤 가이드님과 만나서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두가지 새우 요리와 소고기 요리가 나왔는데
음식 종류 다 맛있더라고요!
바다 위에서 맛있는 거 먹으니 기분 더 좋았습니다 ㅠ
그 다음은 쇼핑몰 앞에서 몇 시에 만날지 정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녔어요
생각보다 쇼핑하기에도 좋고
식당, 카페 꽤나 많아서 놀기 좋았어요
카페는 돌아다니다가 여기로 가봤는데
검색해보니 가성비 좋은 체인점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다른 카페들 대비 넓고 조용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마사지샵으로 이동 !
인생 첫 타이마사지인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늘 오일마사지만 받아봤었는데
타이마사지는 옷 입고 마사지 받을 수 있어 좋고
오일이 없어 미끈거림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ㅎ_ㅎ
그리고 기대했던 선댄스비치바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예쁜 풍경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점점 어둑어둑해지니
핫한 언니 오빠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
저희는 수영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
수영, 식사 다 가능한 곳이니 수영 좋아하신다면
수영복 챙겨가셔서 오션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물놀이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_ㅎ
세트1: 음식 3개 / 세트2: 음식 2개 + 주류 구성이었는데
저희는 음료 다른 걸로 주문하고 싶어서 세트1로 선택했어요
음식 종류 다 맛있어서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히히
다음으로는 야시장을 방문했어요
나름 구석구석 다 가보겠다고 열심히 돌아다녔는데도
못 보고 온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볼거리, 먹거리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는 마그넷 모으는 거 좋아해서 마그넷 구매했는데
보통 야시장 가면 코끼리 바지, 치마 많이 구매한다고 하더라구요!
뭐살지 고민되신다면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후아힌 야시장 스타벅스 건너편 쪽에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노래 좋고 음료 맛있고 분위기 좋아서
낭만 대박이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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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3일차는 뭔가 밥이랑 국이 먹고 싶었는데
아바니 조식에서 미소장국을 찾았습니다 하하
맛있어서 한그릇 뚝 딱 !
아바니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전날 갔던 마사지샵으로 이동했어요
전날에는 베드에서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이날은 바닥에서 진행되더라구요
베드에서와는 다르게 두 발로 올라타는 마사지가 많아
처음에는 헉 당황했지만 시원해서 나름 괜찮았어요ㅋㅋㅋ
잘 몰랐는데 원래 타이마사지는 바닥에서 받는 게
찐이라고 하더라고요!
nok 가이드님이랑 많이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가다가
태국음식 얘기 나와서 한국에서는 팟타이 좋아했다고 하니
"태국에서도 팟타이 먹어보고싶어요?ㅎㅎㅎ" 하시더라구요
좋아요!!! 하니 점심으로 후아힌 마켓빌리지
안에 있는 식당을 예약해주셨어요
팟타이랑 고기 덮밥 스테이크 모두 다 맛있어서
그릇 싹싹 비웠습니다 감사해요 가이드님 ㅠ ♡
그리고 바로 후아힌 바라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사실 제일 기대했던 곳이 바라 리조트라
이곳에서 오랜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이날은 일정을 [전일 리조트내 자유시간]으로 선택했어요
플로팅 조식 메뉴, 로맨틱 디너 메뉴, 스파 시간 선택 등
정해야하는 게 많았는데 가이드님이 거의 다 통역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숙소는 바라 1베드 가든풀빌라 V7입니다!
외관부터 너무 예뻐서 설렜어요
진짜 너어어어어무 예뻐!!!! 좋아!!!! 하면서
팔랑팔랑 뛰어다녔던 바라 리조트
예쁜 가든뷰 보며 프라이빗풀에서 물놀이 한바탕 하고
룸서비스로 저녁 식사도 완 !
바라 리조트 룸서비스 진짜 다 만족스러웠어요
실패한 음식이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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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플로팅조식 있는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아쉽지만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ㅜ_ㅜ
테이블 위에 세팅을 다 마쳤을 그때 ! ! !
갑자기 비 그쳤다!!!!! 하면서 다시 주섬주섬
바구니에 음식을 담기 시작한 남편 ㅋㅋㅋㅋㅋㅋ
사진 찍고 들어오자마자 다시 비가 내리더라는…!
잠시나마 기분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ㅋㅋㅋ
이거슨 군대리아
그리고 바라 리조트 럭셔리 아로마 스파 테라피 60분 받으러 갔는데
진짜 편안하고 시원하고 친절하시고... 힐링이었습니다
마사지 시작하기 전에 체크리스트로
꼼꼼하게 확인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사지 끝나고 주는 차랑 파인애플, 생강도 진짜 맛있습니다 !!
숙소에서는 가이드님이 주문해두신 볶음밥 두개 먹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던 메뉴인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대박
전일 자유시간인 날이라 뭐하면 좋을까 하다가
맹그로브숲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Sirindhor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Park
방문했어요 (그랩타고 이동!)
시원하고 조용해서 산책하기 좋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로맨틱 디너 가는 길인데
바라 리조트는 밤에도 너무 예뻤습니다
로맨틱 디너는 스프, 샐러드,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다 예쁘고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좋음 !
모기 물려서 자꾸 긁으니까 직원분이
모키 ~ ?!! 하시더니 기피제도 잔뜩 뿌려주심 ㅠ ㅋㅋㅋ
숙소 돌아가서 따뜻하게 거품목욕 하고 꿀잠 엔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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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차
바라 리조트 마지막 날 일출 보러 나가서
사진도 찍고 타임랩스도 찍어봤어요
너무너무 예쁜 풍경!
바라 리조트 조식 맛집이네요 진짜
더 있고 싶지만 방콕으로 넘어갑니다 따흡
방콕 가는 길 염전 뷰와 함께 커피마실 수 있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소금 관련 뷰티 제품이나 시그니처 메뉴들 많으니 재밌더라고요!
점심식사는 빅씨마트 안에 있는
MK쑤끼 갔는데 여기 진짜 맛집입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샤브샤브 무한리필
매콤새콤한 소스도 별미였어요
빅씨마트에서 먹거리들 잔뜩 샀는데
다 저렴한 편이라 기념품으로 너무 좋아요!!
먹거리는 여기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는 아이콘시암, 쑥시암 구경했는데
볼거리 정말 가득가득했어요!
배 타고 아시아티크로 넘어왔는데
구경할 것도 많고 식당, 카페, 쇼핑할 것들 많아서 좋더라구요
푸팟퐁커리 좋아한다고 하니 예약해주신 아시아티크 식당
nok 가이드님이 데려가주신 곳은 진짜 다 맛있었어요 짱 !
아시아티크도 시장 있어서 기념품 구매하기 좋고
빅씨마트 있어서 젤리랑 타이거밤 등 여러가지 쇼핑해왔습니다!
그리고 홀리데이인 사톤 체크인하고
가이드님, 기사님과 헤어질 시간 따흡
며칠 동안 정 많이 들어서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아기 낳으면 또 놀러와요! 다음에는 아기랑 같이 또 만나요!"
하시는 가이드님 인사에 기분 좋게 인사했어요
아참! 홀리데이인 사톤은 숙소 위치가 좋아서
어디든 가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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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차 - 방콕 자유여행
홀리데이인 사톤 조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다 맛있는 편이었고
간단하게 빨리 먹고 올라가기 좋았어요
체크인 때 받은 식권 잘 챙겨가셔야해요 !
숙소에서 쉬다가 가까운 곳에 맥도날드가 있길래
점심으로는 맥도날드를 먹었어요
콘파이는 태국에서만 파는 메뉴라고 하니 드셔보시는 거 추천!
합장하고 있는 맥도날드 동상과 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는 BEANS Coffee 방문했는데
원하는 원두 골라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커피 맛있습니다
뜨끈한 허브볼 오일 마사지도 받고
터미널21로 이동해서 간식 먹고 이것저것 쇼핑했어요
저녁은 디너크루즈 예약했는데 (저희가 예약한 건 뉴호라이즌!)
음식도 맛있고 야경, 노래 다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옆 테이블 태국분들과도 친해져서 같이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음!
대박 야경 . . .
짜오프라야 강 크루즈 종류 진짜 많으니
크루즈 별 특성 참고하셔서 예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념일 축하 꽃도 받고 너어어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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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차 - 방콕 자유여행
마지막 날 너무 졸려서 조식 패스하고 체크아웃 !
짐은 호텔 로비에 맡길 수 있어서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숙소 근처에 있는 BIB 라는 식당 갔는데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현지음식 맛집이더라구요 추천 !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싶어서
CONVENT 커피 방문해봤는데
방콕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페더라구요
금방 북적북적하더니 또 금방 손님이 다 빠져서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입니다
방콕 센트럴파크가 룸피니공원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도 있고 쇼핑하기도 좋다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여기서는 스포츠템들을 위주로 구경했는데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들이 많아서 쇼핑할 맛이 나더라고요!
룸피니공원과 높은 건물들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 풍경
센트럴파크 정말 방문해볼만해요
센트럴파크 안에 대만 버블티 맛집이라는 TP TEA 발견
펄 밀크티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펄이 쫄깃하게 잘 익어있고 많이 달지 않아서 두잔 먹고 싶었어요!
기사님 만날 때 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홀리데이인 사톤 앞에 있는 Lek 마사지에서 발마사지 받았어요
숙소랑 가까워서 부담 없이 가기 좋더라구요
저녁식사는 숙소와 가까운 맥도날드에서 해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못 먹는 콘파이도 한 번 더 !
칠리소스랑 케첩 가져다 주셨는데
칠리소스랑 감튀 조합 진짜 맛있었어요
호텔 로비에 맡겨둔 짐 찾고
기사님 만나서 공항까지 안전하게 도착 !
nok 가이드님이 비행기 타기 전까지
체크인 카운터 등 다 알려주시고 연락해주셔서
한국 도착할 때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가볼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다녀와보니 역시나 팜투어로 다녀오길 잘했다 싶어요
신경 쓸 거 없이 너무 편하고 재밌었어요 !!
이렇게 6박 8일의 후아힌 - 방콕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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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첫 신행 다녀온지 세 달 만에 또 계약해서
일 년 동안 팜투어로 허니문 여행만 두 번 다녀온 부부의
팜투어 찐추천하는 글이었습니다 ! ㅎㅏ하하
(왜 왕실 휴양지인지 알 것 같았던 후아힌도 신혼 여행지로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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