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오기전에 가장걱정했던건 날씨였습니다. 우기에 하루종일 비가 오는날도 있겠지만..!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지금 우기인가..? 싶을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한번 마사지받고 숙소가는길에 비가 내리긴했습니다. )

여유로운 행복함 속에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쉬울뿐입니다🥲💗

발리에와서 남부투어, 워터파크를 다녀오고 오늘은 리조트에서 신혼여행사진촬영 후 자유시간을 즐길예정입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처음간 호텔은 무난무난했어요. 사실 처음도착했을때는  “오 넓다 좋다”하면서 만족했는제 리조트에 오니까 🤣 리조트가 너무 좋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영장으로 점프하고 조식도 방으로 시켜서 먹고 넘 좋아요👍

남부투어에서 빠담빠담비치를 기대했는데 거기는 사람이 너어어어어어무 많았어요. 오히려 빠담비치 가기전에 동굴같은 비치를 데려다주셨는데 거기가 너무 예뻤습니다. 수영복이랑 챙겨갔다면 좋았겠다 싶어요. 바다에서 놀고싶을 정도로 예뻤어요🥲 그리고 사원에서는 넓은 인도양이 한눈에 보였는데 사원을 걸을때마다 숲향기가 너무 좋아서 힐링이었습니다. (원숭이조심하세요..! 가방키링, 선글라스, 휴대폰다 가방에 넣고 꽉잡고 다녔습니다! 사진찍는 핸드폰 한개만 빼고 다 넣었어요!) 

워터파크⭐️⭐️⭐️⭐️⭐️추천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기다리는 시간도 거의 없고 계단올라가면 바로 타는것들도 많았어요. 수영장안에서 맥주도 마시고 밥도 맛있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수영복,수건,핸드폰넣을 수 있는 방수팩 필수!) 

저는 수영복위에 반바지를 입고 싶어서 워터파크에서 4-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워터파크 들어가기전에 수영복 방수팩 쪼리 등 다 판매해요! 

식사는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신혼여행중이고 발리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니까 사실 맛보다 “아..좋다 와 좋다” 하면서 그순간이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결혼준비하면서 지쳤던 마음을 보상받는 기분....?🤣💓 (바닷가에서 먹었던 씨푸드는 생각했던 로멘틱분위기는 아니였어요 단체식사느낌..? 근데 그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아니면 언제 하겠어 이런마음..모든순간이 아쉽고..좋고..행복하고..)

지금은 조식먹고 사진촬영전에 쇼파에 누워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수영장 물도 반짝반짝 날씨도 좋고 우리둘만 있는 기분이에요. 발리 내년에 또오자고 했답니다 

둘다 p여서 그런지 아무계획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셔서 넘 좋아요...!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