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성비 중심의 자유여행을 선호했지만, 신혼여행이라는 뜻 깊은 순간엔 여유롭게 편안하게 보내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결혼 준비도 녹록치 않았던 터라, 여행마저 바쁘게 보낼 순 없었죠.

솔직히 “패키지 여행이라면 이런 점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우리의 가이드를 맡아 주신 용수형님 덕분에 그런 걱정은 단숨에 사라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다가와 주셨어요 — 꼭 챙겨줘야 한다는 느낌보다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별거 아니라는 듯  “툭툭” 챙겨주는 그 츤데레 매너가 딱 마음에 들었어요 😊

현지 문화와 생활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셔서,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라 “현지에 녹아드는 경험”이 되었고, 그 덕분에 여행이 훨씬 다양하고 풍성해졌습니다.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여행 다녀왔다”는 것 이상의 기억과 감동을 남겨주셨고, 푸켓에서 후회 없이 즐기고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짠돌이라 여행에 엄청 신중했던 제 남편조차 “다시 또 가자”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요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없이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었어요.

팜투어와 용수형님께 깊은 감사와 추천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