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 후기 / 허니문 후기

결혼식이 끝난 다음 날,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떠난 코사무이 신혼여행.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피로가 섞인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코사무이는 직항이 없어 경유를 해야 했지만, 저희는 상담 과정에서 추천해주신 대로 방콕을 경유로 다녀왔고 덕분에 여행 첫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공항 자체가 너무 크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의 초입이 더 설렜습니다.

그리고 코사무이에 도착했을 때, 피곤했던 저희를 환하게 맞이해준 분이 바로 김상희 가이드님이었습니다.

도착 첫날은 거의 잠을 못 자 정신이 없었는데,

가이드님이 먼저 밝게 인사해주시고 일정과 필요한 안내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긴장이 싹 풀렸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저희 취향을 세심하게 물어보시며

“코사무이는 지불하는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며

일정을 저희 스타일에 맞춰 조정해주셨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그 말이 딱 맞았어요.

웰빙 마사지와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니

첫날부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날에는 헤븐에서의 물놀이를 갔는데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재밌는 물놀이와 스킨스쿠버 그리고 귀여운 돼지들이 넘쳐나는 돼지섬까지 진짜 알찬 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요

3일차에는 스파와 야시장 투어를 했습니다

스파는 할까말까 제일 고민했던 옵션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곳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코스였어요

스파 후에는 바로 야시장투어와 여러 쇼들을 관람했는데요

가장 현지를 잘 느낄 수 있는 코스라서 여행 온 기분을 만끽 하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4일차에는 대망의 콘래드에 입성했습니다

콘래드 코사무이는 말 그대로 ‘천국의 점’을 찍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라이빗 인피니티풀, 완벽한 선셋, 철저한 프라이버시.

둘만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며

하루 종일 수영하고 쉬고, 이야기를 나누고, 노을을 바라보고…

“한국 가기 싫다”는 말을 체크인 후 한 시간 만에 했을 정도였어요.

여행 내내 느꼈던 건,

코사무이가 좋아서 완벽했던 게 아니라

‘사람’ 덕분에 여행이 완벽해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상희 가이드님은

단순히 일정만 안내하는 분이 아니라

저희 컨디션, 취향, 상황 하나하나를 살펴주며

케어 해주셔서 첫 해외여행이었던 저희도 빠르게 적응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길어 힘들어 보일 때 조절해주신 배려

지치지 않게 동선·시간을 완벽하게 계산해준 것

코사무이와 태국에 대한 여러 재미난 이야기

이 모든 게 신혼여행의 만족도를

10이 아니라 100으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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