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후기나 리뷰를 써본적이 거의 없는데 허니문 내내 꼼꼼하게 챙겨주신 매니저님이 너무 너무 감사해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당ㅎ

우선, 저는 6주차 아이가 뱃속에 있는 신부와 푸켓에 4박으로 신행을 온 신랑 입니다! 본식 바로 전 주에 임신 소식을 듣게 되어서 신부 건강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긴장 속에 출발을 했어요!

6시간이라는 비행시간에 신부도, 신부를 케어하는 저도 몹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인천공항 17시쯤 출발하여 23시가 훌쩍 넘어 푸켓 공항에 도착했고, 숙소 가는 차량안에서 허경실(쥬디) 매니저님과 미팅 후 빠통NAP에 체크인하고 곧바로 휴식을 취했답니다.

한국에서 출발전 팜투어 김슬기 과장님께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지 회사와 유기적으로 소통이 엄청 잘되는 시스템임을 느낀게 남성 매니저분이 많은데도 엄청 섬세하시고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쥬디 매니저님을 배정해 주셨더라구요! 팜투어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NAP빠통

숙소 청결도 및 조식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저희 부부는 사실 NAP빠통에서 4박을 다 묵었어도 만족했을거 같아요ㅎ 무서워서 밖에 못나가는 겁쟁이들이라 시내 접근성 이런거는 잘모르겠어요ㅎ

락비치 스냅

쥬디 매니저님이 애정하는 작가분과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고,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않게 내내 밝은 미소로 촬영해주셨구요, 무엇보다 스팟마다 찍은 사진을 다 보여주셨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최고였어요!!!

더쇼어풀빌라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시간, 더쇼어풀빌라 침대에 누워 sea 뷰를 보고 있답니다ㅎ 말해 뭐하나 싶어요. 프라이빗 풀에서 먹는 플로팅 조식 정말 환상적이에요!!

허경실(쥬디) 매니저님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격 예민한 신부가 혼잣말로 왜 이렇게 잘해주시지를 계속해서 반복할 정도면 말 다한걸거에요ㅎ

나중에 오시는 분들이 혹시 당연하게 요구하실까봐 구체적으로 쓰진 못하겠는데, 임신한 신부가 아니었어도 한분 한분 엄청 세심하게 케어 하셨을거 같아요. 직업적인 프로 의식 수준을 넘어서 경지에 이르신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ㅋㅋㅋ 본인이 신경쓰겠다고 저도 걱정 덜고 좀 쉬래요ㅜㅜ 덕분에 저도 편하게 쉴 여유가 생겼답니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마지막 날이네요. 헤어질 생각에 아쉽지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전하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