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중이에요~

11월 13일 예식하고서 14일에 출발했네요^^

부산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끄라비로 긴 여정이었지만 고생한거 다 잊을만큼 너무좋으네요 ㅎㅎ.

가이드님 진짜 너무 좋으시고 언니같아요 ㅎㅎ

이틀은 디바나리조트에서 묵었는데 끄라비 기상악화로 비행기 딜레이 되는바람에 새벽에 도착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신혼여행 느낌의 리조트는 아니었고 가성비리조트인것 같습니다.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아무것도 못했고 둘째날은 카약킹, 셋째날은 홍섬투어 했어요.

카약 탄 날 사진은 고프로에 있어서 올릴게 없네요.

어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해가 쨍했어요 ㅎㅎ 너무 예쁜 홍섬이었습니다!!

투어 가기전에 가이드님이 찍어주셨어요 ㅎㅎ

여기부턴 반얀트리입니다.

도착하니까 웰컴티를 주셨어요. 가이드님 설명에 따르면 이름은 까먹었지만 무슨 꽃잎차인데 우리나라의 창포같은 꽃이라고 하네요. 이 꽃잎이 그냥은 아무 맛도 안나고 하는데 라임을 짜넣으면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걸 먹으면 머리숱도 나고 한다네요. 위에 노란건 망고라고 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로비사진은 아직 못찍었네요. 여기 오기 전에 홍섬투어를 다녀와서 몰골이 말이 아닌지라 일단 빨리 씻고싶었어요...ㅎ

오니까 이렇게 과일과 와인을 준비해놔주셨어요.

창문에 예쁘게 하트풍선도 붙여주셨는데.. 하니문....음...

신기하게도 풀이 ㄷ자로 되어있었습니다. 어디로 나가도 가운데 풀로 모입니다.

샤워실은 실내지만 실외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여기 어메니티 넘나 향기로운것....

변기도 실외인듯 실외아닌듯...

침대도 웅장함...

제가 좋아라 하는 인센스스틱도 꼽혀있고 금고랑 사진엔 없지만 룸슬리퍼 실외슬리퍼 가운 비치타올 같은게 있는데 남녀 다 구분되어져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좀 많이 작은지라....

화장대 맞은편 문으로 나가도 풀장으로 이어집니다.

빌라 앞 쪽 해변도 너무 예쁘고 낭만넘칩니다.

내일은 스쿠버 하러 갑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ㅎㅎ

내일도 실시간 리뷰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