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 후기 / 허니문 후기

작성내용
제목	팜투어 몰디브 아밀라푸시 신혼여행 후기
작성자	양O주	등록일	2022-06-21	연락처 끝 4자리
허니문 여행	몰디브 아밀라푸시 리프워터풀빌라2박 + 라군워터풀빌라2박

정말 만족스러웠고 행복했던 4박 6일의 몰디브 아밀라푸시 후기써봅니당!

저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하고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는, 또 자연이 아름다운 몰디브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리조트학과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많은 몰디브 리조트들 사이에서, 고심끝에 고른 아밀라푸시!

"아밀라푸시 리프워터풀빌라 2박 + 선셋워터풀빌라 2박"

<아밀라푸시를 선택한 5가지 이유>

1. 라군과 수중환경 모두 좋음

바 아톨 지역은 유네스코에서 해양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할만큼 아름다워요.

2. 럭셔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3. 좋은 음식후기와 다양한 레스토랑/bar 개수

4. 다양한 액티비티

5. 자전거(무료대여) - 생각보다 이동할때 버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시원하게 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어 너무 유용해요!

저희가 실제 갔다와서 느낀점을 요약하면, 정말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리조트였습니다.

5월이 우기 기간이라 해서 약간 걱정도했지만 오히려 너무 덥지 않게 구름 조금 있는 맑은 날씨가 대부분이었고,

비도 소나기처럼 잠깐 내리다 지나가서 하루종일 숙소에 머무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답니다!

<가는여정>

몰디브가 멀긴 멀죠ㅎㅎ 직항이 없어 총 20시간 걸렸지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도착하면 걸린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답니다!

✈ 인천 - 두바이(9시간 소요)

다행히 밤비행기라 잘 수 있는 시간. 먹고 자고 테트리스 하다보니 도착했어요..ㅋㅋ

(두바이공항 5시간 환승 대기)

말레공항은 작다고 들어서, 두바이공항에서 가족들 선물을 구매했어요. 두바이공항 면세점은 24시간 오픈해서 쇼핑하기 좋아요 :)

✈ 두바이 - 말레(4시간반 소요)

말레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아밀라푸시 직원분이 나와 안내해주셨어요.

저희 짐을 맡아주시고, 저희는 시원하고 음료과 다과가 있던 라운지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라운지에서 한 30분정도 쉬다가, 바로 수상비행기를 타러 갔어요.

(✶tip: 나올때 입국심사에서 특히 느린 직원이 있어요. 줄 길이보다는 어떤줄이 빨리 빠지는지 속도를 보시고 서는게 더 빨라요..ㅎㅎ)

✈ 말레 - 아밀라푸시 리조트(45분 소요)

이때부터 몰디브에 왔구나 실감나는 시간들. 가는 내내 아름다운 바다와 몰디브 섬들을 볼 수 있었어요!

<식당&bar>

매일 모든 식당이 열지않고, 요일마다 여는 식당들이 정해져 있어요.

아밀라푸시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정말 다 맛있었어요.

· Joe's pizza: 점심, 저녁 거의 매일 열려있어요. 음료도 시킬수 있고, 추천메뉴는 화덕피자랑 고구마 튀김!

· Barolo grill: 이탈리안이랑 스테이크등 양식.

· East: 몰디비안 나이트 스페셜로, 몰디브 스타일 음식(인도와 중동음식 스타일인거 같아요)

· Emperor General Store: 조식 먹는곳

· Feeling Koi: 일식당(사시미, 스시, 소바, 연어스테이크 등 다양해요). 2층은 Sunset Bar(뷰만 몇시간 볼 수 있는곳)!

<룸>

룸마다 라이프자켓이 2개씩 옷장에 비치되어있고, 하루에 두번씩 방을 정리해주세요(요때 수건이랑 얼음도 채워주세요)

· 리프워터풀빌라: 리프워터풀빌라는 정말 엄청 넓어요! 거실과 침실 공간이 구분되어 있고, 직사각형 수영장(1.6M 수심)이 있어요. 리프워터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은 수영장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리프가 있다는거..!

· 선셋워터풀빌라: 원래는 선셋빌라가 공사예정이라 하여 라군워터풀로 바뀌었지만, 버틀러가 아직 공사전이라 사용할 수 있다고해서 다시 바뀌었어요! 선셋워터풀빌라는 침실에서 바로 석양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앞 바다도 라군워터풀 빌라와 비슷하게 에메랄드빛 라군이 펼쳐져 있어 석양과 라군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수영장은 길쭉하고, 수심은 리프보다 덜 깊었어요. 그리고 바로 앞 바다쪽에 예쁜 해먹이 있어요.

<스파>

1시간 예약하면, 30분 무료 혜택이 있는데 저희는 평소에 스파를 즐기지 않아 패스했지만, 스파샵을 구경했을때 직접 채취한 오가닉한 재료들도 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편안해 보였어요. 이곳에는 스파뿐만 아니라 요가, 명상등 프로그램도 많이 있어요.

<스노쿨링트립&장비대여>

스노쿨링 트립은 다이빙센터로 가면 되는데, 이곳에서 스노쿨링장비, 오리발 등 무료로 대여해줘요.

· Two Reef Hoping(리프호핑): 두 reef를 방문하는데, 이때 운이 좋으면 만타떼도 만날 수 있다고해요. 저희는 아쉽게 만타는 보지못하고 대신 아름다운 산호초속에 바다거북이랑 물고기들을 보았답니다. 3시간 투어이고, 배로 많이 이동하기에 멀미약 필수입니다!

· 블루홀 스노쿨링: 리조트에서 배타고 조금만 나가면 블루홀이라는 바다안에 깊고 신비로운 구멍이 있어요. 프리다이빙 가능하신분들은 깊게 잠수해서 들어갈수도 있어요.

<기타>

· 테니스코트, 축구장, 피트니스 센터(indoor, outdoor), 네일샵, 그림그리는곳 등이 있었어요.

· 버틀러에게 부탁하면, 튜브 바람 넣어서 숙소로 갖다줍니다ㅎㅎ

· 아플경우, 리조트안에 크리닉이 있어요! 멀미약등도 구할 수 있으니 배타고 액티비티 갈 경우 대비.

<코로나 검사>

떠나기 전날 버틀러가 예약 잡아줘서 숙소에서 받았어요. 아프지 않고 짧게 끝났답니다.

증빙서류는 다음날 꼭 챙겨서 공항에 가져가야해요.

<돌아오는길>

저희는 밤 11시 비행기였는데, 말레공항으로 가는 수상비행기 마감이 3-4시쯤이라 아쉽게 일찍떠나야 했는데..

담당 버틀러가 저희 비행기를 국내선으로(추가요금X) 변경해주고 체크아웃 시간도 늘려줘서,

저녁 6-7시까지 숙소에서 쉬고 놀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