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밤에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 인솔하에 숙소인 Fusionsuites호텔 4성급이라고 써있더군요

해외여행도 처음이자 허니문도 처음(ㅋㅋ)인 데다 시간도 늦었고 시차도있었고 비행시간도 길었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첫날의 기억이라곤 인천공항까지 가는여정과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까지 가는 비행시간이 4시간 40분정도였는데 너무도 길고긴 시간이라 느꼈던것과 다낭공항 출입문을 나오면서 느낀 열대야같은 밤공기라고 할까요?

그것말고 가이드도 호텔도 현지모습도 잘 기억나지않더군요 가이드께서 주의사항과 아침미팅시간을 얘기듣는걸로 하루가 지나가버렸네요

둘쨋날이 되서야 가이드가 누구인지 우리가 같이 동행할 커플이 몇명인지 알 수 있겠더군요

가이드 성함이 최은석님 이라고 했고 총 4커플이 같이 동행했네요

째

첫번째 일정이자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던 호이안 시내투어~~

재미도 느끼고 베트남의아름다음과 열대지방 특유의 온기까지 느끼다보니 시원한 한국이 약간은그립더군요~~ㅋㅋ

아무튼 날씨는 한국의 한여름의 날씨와비슷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최은석 가이드께서 저희가 힘들어하는점을 잘 알고계셔서인지 최대한 힘들지않고 편안한 일정이 될수있도록 잘 이끌어주고 얘기도 잘해주시니

그래서 인지 그나마 힘들지않게 잘 여행할수 있었던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저녁만찬은 베트남 현지식...

김치찌개가 절실히 생각나는 현지음식이군요...

음식은 한국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

하지만 여기 과일과 커피맛은 너무 좋았어요

위즐커피라고 하던데 가격도 착하고 맛은 진한향기를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커피최고!

이틀저녁을 자고나서 다음 숙소로정해진 베다나 라군리조트~~

여긴 리조트 전체가 휴양을 위해서 만들어진곳이더군요 자전거로 리조트 여기저기 돌아다닐수 있게만들어놔서 새로운 정취를 느낄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물론 밥먹으러 갈때도 자전거로 GO GO~~

다시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느낌이 좋았어요~~

마지막날 갔던 바나산국립공원 케이블카~~

끝없는 공중곡예같은 길이 이어졌는데 경치가 좋았는데

그보다더 좋았던건 산 정상에 올라갔을때

산아래보다 기온이 낮아 시원한날씨가 가장 맘에 들었네요

저희와 함께했던 최은석 가이드님이 사진에 나오는군요~~

처음엔 현지인인줄~~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여행온 저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들지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좋은 사람이더군요

다시한번 베트남에 갈 일이 생기면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을정도로 좋은 형이자 가이드였습니다~~^^

이렇게 4박6일동안 추억과 함께 좋은 사람들을 그누구도 아닌 반려자와 함께 했다는게 저에겐 최고의 선물을 받은것 같아요~~

다낭, 그리고 베다나, 가이드 최은석님과 같이 동행했던 커플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