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 신혼여행 후기를 작성해보려합니다.

저희 부부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리구 일주일 뒤 10월 23일에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쉬는 것이 계획되있던 것이 아니라 식이 앞당겨 지는 바람에 쉬게 된 것 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이 일주일쉰것이 정말 잘 한 일이었더라구요 아니었으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첫날에는 일정이 없이 6시간의 비행의 여독을 풀어줄 마사지만 받구 베이워터 리조트로 들어왔어요~~

침대위의 백조와 이름이 적힌 나뭇잎, 웰컴 샴페인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게  신혼여행의 특전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아침 일찍 낭유안을 가야해서 서둘러 나오는 길에 베이워터 메인풀을 담았는데 날씨도 정말 나이스하고 전체적으로 너무 예뻣어요 ,비록 일정을 소화하고 들어오면 거의 저녁이라 둘째날 잠시 메인풀을 이용한것 빼곤 리조트에 있을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둘째날 낭유안섬,섬이 진짜 너무너무 깨끗해요 들어갈때 플라스틱류는 환경오염때문에 아예 못가지고 가게 하더라구요 ~

물이 너무 맑아서 스노쿨링할때  물고기들이 너무 잘 보였어요~~ !!

둘다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스노쿨링할때도 큰 문제 없었구요, 거의 낭유안 섬에서 나오기 전까지 쉬지 않고 물놀이만 하다 온 것 같아요 아마.. 식끝나고 일주일 쉬면서 체력 보충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둘째날도 보통은 코끼리를 타러가거나,, 낚시를 하러가거나,,, 유람선을 타는데 저희 커플은 익사이팅 스포츠를 따로 추가비용내고 선택해서 땅콩보트도 타고, 제트스키도 타고,  배에서 패러글라이딩 도 했어요~~ 제트스키는 안전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운전하진 못해서 재미가 그닥.. 하지만 땅콩보트는 진짜 최고 더라구요 쓰릴 만점이예요 ㅋㅋ적극 추천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팔뚝과 온몸이 아파오는 단점이 있다는... ㅋㅋㅋㅋ

그래서 저녁에는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구요 맛있는 씨푸드를 즐기러 다른 호텔에 다녀왔어요

 저녁을 먹은 뒤에 잠시 번화가를 구경했는데... OMG.. 저희가 갔을때가 태국 국왕 승하 1주년 추모기간이라 거리가 아주 조용..... 노래도.... 편의점에서는 술도...정해진시간 외에는 팔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저녁에 야시장 구경등은 당연히 취소가 되었죠.. ㅠ ㅠ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10분만에 구경 종료... 편의점에서 다음날 포시즌에서 마시고 먹을 간단한것들만 사서 돌아왔어요.

포시즌의 웰컴 드링크 ㅎㅎ전망이 끝내주더라구요..

왜들 그렇게 풀빌파 풀빌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풀빌라를 선택할때 W와 고민을 했었는데 태국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포시즌을 선택했어요.. 진짜 정말 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진을 찍는곳 마다 그림이었어요

3째날에는 온전히 풀빌라에만 있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어요 또 저희는 물놀이 물놀이 물놀이의 연속이었죠 ㅎㅎ ㅎㅎ

포시즌에는 비치에가면 카약을 무료로 빌릴 수 있어서 카약도 열심히 타구, 비치바로 위에 메인풀이 있어서 메인풀에서도 열심히 놀았어요 ㅎㅎ

포시즌을 떠나 오던날... 진짜 정말 어찌나 아쉽던지.... 남편이 다시 한국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다급한 사진 셔터 누르기...ㅋㅋㅋ

기회가 되면 태국에 또 놀러 오고 싶을만큼 즐거운 신혼 여행 이었어요 ㅎ 저희 가이드 해주신 윤 소장님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