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 모리셔스라는 곳을 찾아온 우리 신랑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하고싶네요^^

특별한 곳을 가고 싶었던 저희 부부는 긴 휴가를 내기 힘든 만큼 이번엔 멀리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모리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두바이 1박 모리셔스7박 총 8박11일의 기간 다녀왔습니다.

팜투어 박람회에서 6개월 전에 계약을 했던 터라 비행기도 숙박도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었어요^^ 

두바이에서는 한국인이 세운 버츠 칼리버도 구경하고 왔어요

두바이는 하룻밤만 머물기로 해서 오전엔 두바이 몰, 오후에 사막투어 갔었어요~

조금 빠듯하게 다녔지만 멀리 간 만큼 아쉬운것 없이 다 하고 오고 싶었거든요^^

사막투어는 안하면 후회할 뻔 했어요! 어찌나 스릴넘치는지.. 처음엔 그냥 사막을 달리나 싶더니 그야말로 오프로드인 모래언덕을  달리는데.. 어찌나 스릴 넘치던지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저희는 이런걸 워낙 좋아해서 예쁜 사막 풍경도 좋았지만 사막을 달린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리셔스는 저녁에 도착해서 모리셔스에서 가장 좋다고 들은 6성급 리조트 세인트 레지스에서 3박을 했어요. 그리고나서 르메르디앙에서 4박을 했는데 차라리 돈을 더 주고 세인트 레지스에서 4박을 하고 르메르디앙에서 3박을 할 걸 그랬어요.

지상 낙원은 이곳이구나를 느낀 숙소였어요. 그래서 세인트레지스에서 스냅사진 찍고 선택 관광은 주로 르메르디앙에서 숙박할 때 진행 했었습니다. 결혼식 준비로 피로했던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풀빌라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아름다운 바다였고 리조트 서비스도 남달랐네요.

풀보드로 아침점심저녁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는데 식사도 굉장히 질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선택관광으로 쿼드바이크, 라이언만지기, 돌고래와 수영하기, 잠수오토바이타기, 요트, 시내관광을 했었는데요, 여행 기간을 여유있게 잡아서 그랬는지 모두 힘들지 않게 스케줄을 잘 짜주셔서 편하게 여행 했습니다^^ 

모리셔스의 물색은 일부러 초록색 물감 풀어서 만든 물 처럼 맑고 얕아서 정말 오묘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두번째 숙소인 르메르디앙도 너무나 멋있었지요^^ 서쪽에 위치해 있어서 석양이 멋지기로 유명한 리조트였습니다.

여기서는 4박을 머물렀기 때문에 허니문 스페셜 식사와 허니문 마사지가 공짜로 주어졌어요.

이 때 관광을 좀 다녔기에 리조트 앞 바다에서는 놀지 못했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바다와 수영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