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갔네요^^ 그만큼 기대가 컸기에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ㅎ

날씨도 비가 많이 오는 기간이라 들어서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어찌나 걱정했던지 

다행히 사진처럼 날씨가 여행내내 쨍쨍했네요 ㅎㅎ 몇번 소나기가 오긴 했지만 잠깐 잠깐 시원하게 오고 금방 해뜨고 좋았습니다 ㅎㅎ

첫날, 사무이 공항에서 낯선 땅에 도착해 긴장하고 있는 우리 커플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박설희 가이드님을 만나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일정정리 후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도착한 베이워터 숙소~!!

침대에 이름이랑 간단한 샴페인, 과일, 초콜렛 등 허니문을 환영하는 선물이 반겨주더라구요 ㅎㅎ

낭유안섬 생각보다 가깝지 않습니다 각오하고 가세요 ㅋㅋ 멀미약 먹고 푹 자고 일어나면 알아서 깨워줌 ㅎㅎ

고생해서 간만큼 정말 멋집니다 그냥 눈에 담기는 모든 곳이 사진 스팟이더라구요!! 굿굿!!

스쿠버 다이빙 하세요 두번 하세요 좋습니다!! 남들 사진 몇장 못건질 때 저희 커플은 120장 정도?

물속에서 많이도 인생샷 많이도 건졌네요 ㅎㅎㅎ

여러 일정중에 사파리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태어나서 코끼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도 처음인데 타보기도 하고 이 근육질 친구랑 줄다리기도 했네요 ㅋㅋㅋ

코끼리 마사지 장면 ㅋ~ 여성 두분, 남성 한분 코끼리가 마사지 해주는데 남성 마사지 장면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웃겨요 ㅋㅋ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커플은 후회없는 일정이었어요 ㅎ

이 숙소에 머물기 위한 여행이었죠. 코사무이 여행의 꽃!! '콘래드' ㅎㅎ

박설희 가이드님이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꺼라고 호언장담을 하셨는데 

정말 마지막날 너무 아쉬워서 ㅠㅠ 둘다 딱 일주일, 아니 3일, 아니 하루라도 돈 더 내고 쉬고 가고 싶다고

아쉬움에 몸부림 쳤던... 

와 여긴 진짜 뷰가 너무 멋졌습니다. 

눈 뜨면 보이는 개인풀장과 수평선, 그 위에 떠 있는 고래섬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콘래드 조식, 바다 보면서 먹는 조식, 아침부터 호강하는 내 뱃속 장기들 ㅠㅠ

콘래드에서 만 즐길 수 있는 콘래드 스테이크 식사 업그레이드!!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분위기 내고 석양지는 바다보며 좋은 식사 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박설희 가이드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ㅎㅎ

우리 담당해주신 박설희 가이드님께서 우리 커플위해서 

콘래드 들어올때 따로 만들어주신 저희 커플 이름까지 적어준 케이크랑 샴페인 선물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이 예쁜게 없네요 ㅠㅠ

5박 7일 여행 중 달랑 트렁크 하나에 옷만 챙겨온 우리 커플 ㅋㅋㅋ

비상약도 안챙겨온 우리 커플을 위해서 해열제, 감기약은 물론

샌들에 쓸려 상처난 발가락에 붙일 밴드도 챙겨주시고 풀장에서 재밌게 놀라고 

본인 튜브까지 빌려주신, 중간중간 추억이 되는 사진도 잔뜩 찍어주신 박설희 가이드님께 정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ㅠㅠ 

감동 많이 받고, 도움 많이 받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신혼여행 마쳤습니다

신경써서 콘래드 방 잡아주시고 비행기 좌석도 신경써서 잡아주신 팜투어 김문영 실장님께도 감사드려요~

경유해서 가서 비행기 이동이 힘든 코사무이지만 

그만큼 가치 있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ㅡ^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