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들이 많이 안가시는 곳을 고르고 싶어서 "홍예빛나" 매니저 님과의 상담을 통해 롬복을 골랐습니다^^

리조트 1박, 풀빌라 4박이었는데~이벤트로 풀빌라에서 5박을 하게 되었구용ㅎㅎ

풀빌라는 지바 산타이 라는 곳으로 정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깨끗하고 넓고 조용해서 딱 저희가 원하는 곳이었거든요ㅎㅎ

가이드 분도 정말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잘하시공ㅎㅎ

롬복에서 너무너무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당^^

-1일-

오전 9시에 출발해 싱가폴 창이공항 도착->롬복공항 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기내식은 싱가폴행:치킨 스테이크와 비빔밥/롬복행: 코코넛 라이스(?)&fish 를 선택해서 먹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 아톰 아슈크림은 한국의 누가바 미니 버전같아서 더더욱 반가웠구요ㅋ

롬복 도착을 6시30분에 하고 검색대를 통과해서 짐을 찾고 가이드 간디씨를 만나

저녁을 먹고 지바 산타이에 도착해서 짐 풀고 사진 미친듯이(?)찍고 바로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시커먼게 치킨 스테이크 에요ㅋㅋㅋㅋㅋ;;)

-2일-

오늘의 패키지는 길리섬 투어!

바다만 둘러보는줄 알았는데...스노클링을 하면서 바닷속 구경을 하더라구요..

저는 물을 무서워해서 겁이 났지만..가이드 간디님의 손을 꼬~~옥 잡고 구경을 했더랬죠 ㅋㅋ

일단 패키지 전에 풀빌라의 조식을 먹어봐야해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뷰가 너무 멋져서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엄청시리 찍고 있는데...

레스토랑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 주신다 해서 사진 찍힘을 당.하.고!ㅋ1달러를 팁으로 드렸습니다...ㅠㅠㅋㅋ

조식은 정말 궁금했는데....맛있더라구요ㅠㅠ빵을 안좋아하는데..이곳의 홈메이드 빵은 정말 예술입니다..!!!

(royal breakfast 두개 시켰습니다!)

조식후 스노클링을 겨우 마치고(바닷속 정말 이뿌더라구요!!ㅎㅎ) 중식을 먹으러 갔는데..

젖은채로 올라가서 먹는 거더라구용ㅎㅎ신기했어요^^;;

음식은..스테이크 쪽이 좋은거 같습니다ㅎㅎ 특히 치킨이 제일 맛있는걸로..!ㅎㅎ

스노클링 후->바다에서 놈!ㅋ->바람의 언덕(거제도랑은 틀립니다ㅋㅋㅋ)->빌라 도착

빌라 도착후 1시간안에 다 씻고 나와서 발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조금 바빴어요ㅠㅠ

그래두 씻고 말끔히 옷을 갈아 입고~발마사지를 받고 씨푸드를 먹으러 고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발마사지는 100분동안 받는데...정말 심심하더라구요ㅠㅠ포켓 와이파이 꼭 들고가세요!ㅋㅋㅋ)

저녁먹으러 도착한 식당의 테이블 위에 개미가 막 기어다녀서..좀 놀랐고..씨푸드에서 엄청 큰 게가 나와서 우와! 했는데...

크기만 하고 먹을게 없어서ㅠㅠ기분이 좋진 않아써요..ㅋㅋㅋ

-3일-

오늘의 패키지는 스쿠버 다이빙!

솔직히 저는 정말 물을 무서워 합니다...그리고 수영도 못합니다..ㅠㅠ

산소통 드는거..장비 채우는거 다 괜찮았는데..물 밖에서 물 안으로 얼굴을 넣는게 너무 안되서..정말 무서웠어요ㅠㅠ

특히 코로 숨을 쉬면 물안경 안에 습기(?)가 차서 안보인다고 해서..이거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들어가자마자 적응도 안됐는데 큰 거북이가 수면위로 올라와서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거북이 등도 만져보지 못했네요ㅠㅠ

적응하고 나서는 정말 신기하고 잼있고 좋았답니다!ㅎㅎ

스쿠버 다이빙 후 점심메뉴 고를때 다른거 먹고 싶어서 커리를 골랐는데..ㅠㅠ실망이었어요ㅋㅋㅋㅋ

역시 롬복에서는 스테이크를 골라야 한다는걸 실감했어요ㅠㅠ감자 튀김은 정말 훌륭합니다!ㅋㅋㅋㅋ

빌라에 도착 후 샤워하고 전신마사지를 받고(몸에서 두둑두둑 거리더라구요ㅠㅠㅋㅋ)

로맨틱 디너를 대접 받았습니다~~!!

풀빌라에서의 로맨틱 디너는 저희나라 호텔수준 이더군요! 풀빌라의 음식 너무 맛있어요ㅠㅠ

(조식은 나시고랭과 투 에그..???이걸로 했습니다..ㅋㅋㅋ)

-4일-

3일째 저녁부터 날씨가 굉장히 안좋아 졌어요...ㅠㅠ비도 막 쏟아지고..

다행히 이 4일째는 패키지가 없고 빌라에서 쉬는거라~한국에서 갖고온 컵라면과 과자, 싱가폴행 비행기에서 받은 허니문 케익, 롬복에서 산 빙땅 맥주를 들이키면서 쉬었습니다ㅋㅋㅋㅋ

점심, 저녁 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메뉴판 달라고 해서 사진 찍어놨는데..그냥 있는걸로 먹었어요ㅎㅎ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보이스, 김과장 등등 드라마들 다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일-

이날도 자유 일정 이었는데~~~한국가서 드릴 선물을 사러 가려고 가이드님께 부탁드렸어요^^

하루 다니는데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롬복 화폐단위로는 30루피아고~한국돈으로 계산하면 3만원이에요ㅎㅎ저희나라보다 0을 하나 더 붙여요~~)

3만 루피아 커피가 있어서 이걸로 대량 구입하고

가족들 선물로는 잡화점에 가서 오일과 부채, 도자기 마을에 가서 그릇도 샀어요^^(이쁜거 많더라구요)

점심은 가이드 분 집에 가서 먹었는데..삼계탕이 너무 맛있더라구요ㅠㅠ아내분께서 음식을 얼마나 잘하시는지..

한국음식 먹는거 처럼 제일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

저녁은..점심때 너무 먹어서..배가 안꺼져서 맥주와 과자로 대신했습니다ㅎㅎ

-6일-

마지막 날..가기 싫더라구요ㅋㅋㅋㅋㅋ

마지막 조식으로는 나시고랭과 박미고랭을 주문했는데..박미고랭이 더 맛있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내식도..한국으로 돌아오는 싱가폴 행 비행기 기내식이 좀 더 좋았어요ㅎㅎ

우리 뒤에 탄 외국인분들이 컵라면을 주문하기에 저희도 하나 시켜 먹었구요ㅎㅎ

다만..인도네시아 컵라면이라 저는 그닥 별로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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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도 잘먹고 잘자고 잘 놀았는데...향신료가 몸에 잘 안받는지..손등과 등, 허리, 엉덩이에

도돌도돌하게 엄청 많이나서..간지러워서 혼났거든요..ㅠㅠ

인도네시아쪽은 꼭 알레르기약 챙기셔야 할듯해요ㅠㅠ

솔직히 저희 둘은 해외를 처음 나가봐서 비행기 갈아타는것도 긴장 많이하고 그랬는데...

엄청 좋았습니다ㅎㅎ특히 기내식도 너무 맛있어서ㅋㅋㅋ

가이드분도 너무 좋았고..날씨도 잘 도와줘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아~~~!!!!경유 시간이 너무 짧아서...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로 갈아탈때는 한국 신혼부부분들(6커플정도)과

정말 심하게 뛰었습니다..ㅠㅠ갈아타는 곳까지 20분정도 걸어야하는 거리인데..계속 뛰었어요..

이게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데요...ㅠㅠ저는 뛰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뒤에 한분은 넘어지시고...

경유 시간이 45분밖에 안되는데..비행기가 20분정도 늦게 들어오니깐..진짜..한국 못가는 줄 알았어요ㅠㅠ

(저랑 같이 뛰셨던 한국 신혼부부님들 고생하셨어요!ㅎㅎㅎㅎㅎ어느곳에서 패키지 예약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

그래두 팜투어 홍예빛나 매니저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잘 예약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가이드 간디님! 홍예빛나 매니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