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11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결혼한지 벌써 4개월이나 지났는데도 또 가고 싶은 보라카이 여행이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저와 같은 일정, 또는 저와 같은 곳,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생각이 있으신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라도 올리는 저의 늦은 허니문 후기! 들어보실래요? 호홍~

제주도 여행외에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는... 해외경험이 없었던 저와 저의 짝꿍!

허니문 여행지로 지인들, 웨딩샵, 박람회, 그리고 결혼관련 카페 등 등을 살피며 최적의 여행지를 살펴보고 조사했습니다.

먼저 직장인으로서 사용가능한 최대치의 날짜, 제가 추위를 타는 관계로 날씨가 따뜻한 곳, 그리고 여행 예산범위 내, 너무 길지않은 비행시간, 그리고 적당한 휴양과 레져를 즐길 수 있는 한적한 곳! 이 우선이었습니다.

지인들의 추천으로 하와이와 괌, 팔라우, 보라카이를 생각하고 점점 여행지를 좁혀가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웨딩박람회를 통해 인연이 닿게 된 팜*어 광주점 나경호 대표님! 대표님과 1:1의 상담을 받아본 결과 저와 짝꿍이 원하는 최적의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보라카이!

보라카이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견적을 받아보았기에 팜*어에서 추천하는 여행코스와 견적비교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견적중에 가장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현지가이드비도 포함이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선택관광요금이 따로 없이 다 포함이 되어 있어서 여행을 다녀온 지금까지도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오신분들 말이 틀리지 않더라구요. “여행비는 깎는 거 아니다”라는...

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쇼핑몰에서의 호객행위며, 왕창 거품많은 선택관광요금까지...알고가지만 분위기 때문에 같이 하게 되는 거라고.....

그런데 팜*어는 그런거 전혀 없이, 작게는 기내식 제공에 리조트 조식이 포함 등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여행당일, 인천으로 출발할 때 공항버스도 써비스로 예약해 주시고 여행전 필요한 캐리어며 사소한 휴대용 USB선풍기까지 써비스는 물론 사은품까지 챙겨주셔서 더 알뜰하고 편리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첫 해외여행에, 지방에 사는 저와 저의 짝꿍은 인천공항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었기에 공항버스이용이며 인천공항 티케팅과 출국심사 등이 낯설고 걱정도 많았는데 이 모든 것을 배려해 주시고 궁금한 것, 걱정들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막상 여행을 다녀와 보니, 호텔도 보라카이에서 고급 프리미엄 리조트인 [헤*리조트]를 프로모션 적용해 주셔서 마닐라를 경유한 보라카이 5박 6일의 일정으로 무사히 그리고 잊지못할 허니문이었답니다. (물론 더 좋은 최고급 호텔도 있겠지만, 여행내내 리조트에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니, 여행비를 좌우하는 숙소에 큰 욕심만 없으시다면 라군쪽에 있는 헤*리조트 아주 훌륭했답니다.)

게다가,

저의 보라카이 허니문 일정은

첫째날 [필리핀 항공을 이용한 인천-마닐라 비행(4시간소요)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가이드미팅 후 국내선 이용하여 깔리보 도착→차로 1시간 30분 소요→배 이용하여 15분 소요→보라카이 도착]

가는데 조금 지치기는 했지만 보라카이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하얗고 고운 모래와 바닷속이 투명하게 훤~~히 들여다 보이는 파란 바다가 지친마음도 힐링해 주더라구요~~^^

둘째날~다섯째날

보라카이는 섬이 작아서 넉넉잡아 화이트해변 주위로 걷다보면 2시간 안에 한바퀴를 돌아보고 올 수 있었답니다. 해양레져활동을 위해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고, 사실 필리핀 치안이 좋지 않아서 걱정도 했었는데, 관광지라서 치안도 훌륭했어요. 마트를 가더라도 청원경찰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음식은...사실 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 짝꿍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공기질...이 부분은 사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었어요. 섬이 작아서 인지 섬 안에서의 이동수단이 오토바이옆에 수레를 붙여놓은 트라이시클이 있었는데 매연이 심해서 일회용 마스크를 꼭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물론 화이트비치 주변은 아니고, d몰같은 번화가로 이동하실때만요~~

여튼 다시 여행이야기로 돌아와서 배를 타고 섬주변일대를 버그카로 달려보는 버그카 일주, 전통배 방카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호핑투어와 스노쿨링, 그리고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선셋 팔라우, 세일링 보트 등 수상레져를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추가요금 없이 다 포함된 일정이었구요. 저와 짝꿍은 평소 연애할때도 수영장데이트와 등산 등 액티브한 것을 좋아해서 다른 해양레져를 즐기고 싶었기에 추가로 배에 기구를 고정해서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파라세일링을 추가요청해서 몇가지 더 즐기고 왔습니다. 현지가이드에게 부탁해도 되지만 기초영어실력없이도 화이트비치 근처에서 그림보고 HERE, THIS 이렇게 가리키면 흥정가능하더라구요~^^

여섯째날, 마지막날에는 보라카이에서 마닐라도 돌아와서 마닐라 시내 마차관광과 밤에는 필리핀가면 꼭 보고 오라는 공연 “어메이징 쇼”를 관람하고 한국으로 되돌아 왔답니다.

지금 여행후기를 쓰고 있는데도 또 가고 싶어지만 보라카이 여행이네요~^^

우리 짝꿍도 tv에서 해외의 깨끗한 바다가 나올때마다 다시한번 보라카이 다녀오자고 결혼 1주년때 또 한번 가자고 한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1달러로 누릴 수 있는 호사로움~시간이 금방 흘러가는 바다위의 석양이 아름다운 보라카이!! 허니문 다녀와서 제 주변 지인들, 가족들에게도 추천했답니다.

아직 허니문 장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사를 찾고계신 예비 신랑, 신부님께

팜*어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