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팔라완 아플릿 리조트 후기 입니다.

여행일자 : 2015년 1월 10일 (토)~2015년 1월 15일 (목) / 5박6일

저희는 1월 10일 1시 예식을 하고 당일 저녁 8:20분 비행기로 마닐라로 출발했습니다.

첫날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였을때 한국인 가이드분이 친절히 호텔까지 안내해주셨고 다음날 일정도 친절히 설명해주셨고,

다음날 팔라완으로 들어가기위해 국내선 공항에 도착한시간이 10시쯤 되었습니다. 첫날은 가이드분이 계셔서 영어를 못해도

크게 불편한 사항을 몰랐는데 저희 계약할때 영어못해도 되냐니까 전혀 무관하다. 한국인가이드도 있고, 현지 리조트 직원

한국말 할줄안다라고 하셨었는데...2일째 시작부터 멘붕이였네요. 공항에서 11시정도 비행이였는데 기상 악화로

비행기 연착방송은 나오는데 알아먹을수도 없고, 눈치를 봐서는 비행기가 못뜬다는거 같아서 가이드언니랑 전화연결을

하는데 계속 연결은 되지않지.. 결국 되먹지 않는 영어로 사전 뒤져가며 물어보니 1시에 뜰거같다고 하더군요.

공항에서 점심이 나와 해결하고 또대기모드.... ㅡㅡ 드디어 가이드 언니랑 연결이 되었고, 언니가 알아보고 연락주시고

결국 2시반경 따이따이 공항으로 출발하게되었네요. 비행기타고 1시간가략... 도착해서 리조트 직원을 만나 차타고 또

한시간을 날라가고, 선착창에 도착하여 배타고 1시간 가략 도착하고 체크인 하고<이때도 말은 잘안통해서 ㅠㅠ 서로 불편>

그러고나니 이미 해는지고 ... 저녁 먹고 신랑하고 술이나 묵고 자버렸습니다.

3일째 되는날 아침에 스노 쿨링 하고 와서 씻고나니 점심시간 / 2시 일정 호핑투어 다녀와서 씻고 나니 저녁시간.....

술먹고 또잣습니다.ㅋ<참고로 수영못하시거나 땅이 다리에 안닿아서 공포있으신분 호핑투어 하지않으시는게 낫겠네요...
전...바다위에 떨궈주길래...내려갔다가 죽을뻔하고 튜브 타고 올라왔네요..여기서도 말이안통하니 진짜 죽을뻔했어요>

4일째 되는날 스케쥴 잡아주는 직원하고 아침 식사시간에 일정조정했는데 리조트 직원은 일정조차 모르고있고.

코코넛모자 만들기 9시라더니 11시로 변경해주고...물론....저희가 만드는거 아니고 만드는거 보는거더라구요.

말이통해야 만들고말고하죠.... 9시~11시 까지 터울이있어 저희는 그냥 집에서 하우스 스노쿨링 하곡... 11시 코코넛모자

만드는거 구경하고, 점심먹고 또 두시일정 하러출발..... 아 전날 한국인 부부 오셔서 같이 2시 일정은 하게되었습니다.

전일 만난 신부님도 수영을 못하신데서 저희는 저희 넷이 웨스턴비치<리조트근처>에서 스노쿨링을 하겠다고했는데

분명 리조트 직원도 알아들었습니다.그런데 결국또 호핑투어 데려가데요 ㅡㅡ 아.... 영어잘하시는 분만 가세요....

결국 리조트 마지막날 호핑투어로 마무리하고, 오전에 6시반에 일어나 식사하고 체크아웃하고 하...체크아웃하는동안

짐을 옮겨놨으면 어떻게해서든 가이드랑 전화를해서든 저희한테 말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결재할거하고 방에 짐가질러

갔는데 이미 짐은 없지.... 따로 갖고다니는 배낭하고 바람막이는 입고갈라했는데 그거까지 사라졌죠 직원들은

눈만 말똥거리죠... 결국 다른 인솔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배에 있데요....그렇게 8:30분경 리조트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배타고 나왔어요....선착장에서 결국 가방하고 옷하고 받았구요. 다시 마닐라 가기위해 비행기에 몸을 맡기고~ㅠㅠ

마닐라에 도착해 가이드언니랑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었구요.다음날 교황 오시니까 일정 소화 못할거같다고,

도착한날 다해야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마닐라 성당 리잘공원 교황오는 관계로 교통 다 통제해서 저희는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마차투어도 못했습니다. 결국 마사지 받으러 가자하셨는데 이미 기분은 너무 상해있었고,

마사지 받지 않겠다고 했구요. 어메이징쇼보고 저녁식사와 술한잔 하고 호텔로 돌아왔구요.

다음날이 되서 또 공항으로가기위해 8:30분 호텔로비에서 가이드언니를 만났구요 교황 와서 비행기 일찍뜰수도

있다고 해서 다시 공항으로 출발하였고 공항에 도착하니 9시 30분쯤 되었구요. 가이드언니가 공항앞에 뭐 보더니

한시 비행으로 바꼇다고 일찍오길잘했다고ㅡㅡ;;;<원래 2:40비행>그러고 공항에도착해서 또 말이 안통해서 얼타고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여 한참만에 말을 붙였더니 비행기시간이 변경된거 없다 변경되는걸 A4용지에 써두진 않는다고

에휴.. 창피합니다... 무튼 수화물 보내고 공항안에들어와 할거 없이 띵까띵까..... 이젠 5일있었다고 영어가 귀에 들어오네요.

비행기 연착 ㅡㅡ;;; 게이트 변경...아..저희는 왤케 쉬운게 하나도 없을까요... 결국 3시넘어서 비행기 타고 한국와서

서러운 맘에 집에도 안가고 월미도가서 회+쏘 묵고 담날 집에왔네요 ㅠㅠ 너무 두서없이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결론....

★ 음식 입에 전...안맞습니다. 리조트가면 고추,간장있거든요 그거에 밥비벼드세요.이건 맛나요.

★ 음식 예민하신분들 냄새 이상하면 드시지마세요. ㅋ 일주일 안씻은 겨드랑이 핥는 기분이였습니다.ㅋ

★ 라면 김치 고추장 소주 꼭 가져가세요. 리조트안에 살곳 없습니다. 리조트 레스토랑에 김치 없습니다.

★ 리조트 직원들 엄청 친절하다고 들었는데 잘모르겠어요. 말이안통해서 그런지 친절한건 모르겠구요.
인사성은 끝내줍니다.영혼없는인사 ㅡㅡ 뭐 물론 미소와함께인사하시는 분도있죠... 10명이라치면 2명정도만.인사성 밝은게 친절인지는... 잘모르겠네요.

★ 영어 안되시면 많이 힘들수 있어요. 스마트폰에 마이피플 번역톡이라도 깔고가세요<물론 와이파이는 레스토랑에서만됩니다.> 아니시면 YBM 전자사전이라도...깔고가세요.

★ 1월달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위가 높아서 물놀이 많이 못할수도있습니다. 수영장이나 하우스 스노쿨링만 할수도 있습니다.< 동굴투어 수위깊어서 못한다. 비치피크닉 거기 음식 쪼금이다 하지말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더이상 말도안통하는데 우기기 싫어 걍 말았네요>

★ 요양 입니다. 저희가 너무 기대하고간지 몰라도, 외국인들 럭셔리 하게 놉니다.ㅋ 물놀이 안하고 하루종일 집에만 아니면 경치구경 독서 이런거 좋아하시면 가세요.

★ 경치 정말 좋습니다. 물도 엄청 맑구요.

★ 바닷물 상상이상으로 짭니다. 짜다못해 씁니다. 스노쿨링할때 생수 한병씩 들고가세요.

★ 해가 짧습니다. 스케쥴대로 하면 아침 9시 점심 2시 일정 각 하나씩하면 해집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술드세요.,ㅡㅡ;ㅋ

★ 산미구엘 라이트 기가막히가 맛나구요.

★ 팜투어에서 주는 캐리어 비번 걸지마세요. 자물쇠 갖고 하세요. 저희처럼 피봅니다.
<이리저리 움직인 탓인지 저희 캐리어 비번 안풀려서 한국와서 뜯었습니다. 캐리어 아웃...>

★ 1월은 좀 선선한편이였어요. 얇은거 하나 걸칠거 갖고가시고요.

★ 마닐라 시내투어 못할수도 있습니다. 뭐...우리 운대가 잘못맞았을수도 있지만 교황와서 교통통제 인파몰리고 저희는 시내투어 못했구요 <뭐 물론 가이드 언니는 최선을 다해줄라고 차로 돌았다라고 하시는데 그건 가이드언니가 긍정 마인드고 저희는그런 긍정 마인드가 아니라 정말 실망했구요.

★ 일정중 진행하기 싫은사항 있으면 확인서 써달라고 합니다. 쿨하게 써주세요.
근데 왜 일정에있는건 소화 할수 없을때 저희한테는 그런통보안해주시죠?
물론 여행일정 하단에 써있죠. 천재지변 으로 일정은 바뀔수 있다고 나와는 있죠...

★ 에어아시아 서비스 완전 별로입니다. 한국인 승무원있어도 뭐물어보면 이따온다하고 안옵니다.
항공사 바꾸시는게 이미지에 좋으실듯합니다.

★ 네 팜투어도 교황님 오실지 모르고 예약해줬겠죠. 물론 저희도 몰랐으니까요. 돌아오는날 스케쥴 진행어려울상황들이
있으면 1/9일 아니 출발 당일에도 엄청 통화했었는데 말씀좀 해주시죠. 어떻게 보면 교황님오시니까 좋은 일이있겠거니 하고생각하겠지만 그날 교황님 뵐수있는것도아녔고 경찰들 예행연습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 했는데 저희 신혼여행은 망쳐버린거 같네요.

★ 가이드랑 통화가능한 전화기 줍니다. 공황에선 통화안될수도 있어요. 공황이라 잘안터지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많이 활동적인편도아니고 조용히 물놀이하고 통굴도보고 스노쿨링하고 요양하다가 해외여행이니 그사람들 문화도 궁금하다해서 3일 리조트요양 무동력 해양스포츠와 마닐라 시내투어 선택했는데. 저희하고 안맞아서 그런지 일정도 다꼬이고 전 별로였네요. 경치빼곤 나머진 너무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