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 때부터 기분 좋았습니다. 저희는 얼리체크인 1시보다도 일찍 도착했는데 친절하게 체크인을 해줬어요. 로비는 웅장하고 쾌적했고 카페랑 편의점도 좋아서 많이 이용했어요. 특히 시원한 정수를 계속 쓸 수 있다고 안내받을 때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엘레베이터도 빠르고 쾌적해요.
객실과 객실에서의 뷰는 팜투어 소개에서 봤던 사진 그대로라서 정말 놀랐습니다. 오자마자 창문을 열고 요트항구와 바다 사진을 찍었어요. 해가 지는 방향이라 석양을 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에서 머물다와서 해변가나 번화가가 가깝지 않아도 괜찮았고 오히려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객실엔 넓고 편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일정이 끝나면 거기에 앉아 한 잔씩 했습니다.
3층 식당에서는 점심으로 로코모코와 커피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항구가 보이는 뷰에서 고급스러운 서빙을 받았고 음식도 커피도 정말 좋았습니다. 5층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도 꼭 이용해보세요. 인피니티풀, 일반수영장, 온천탕 나뉘어져있어서 휴식하기 정말 좋아요.
호텔에서 알라모아나 쇼핑몰이랑 와이키키 해변까지는 걸어다녔어요. 길이 괜찮고 걷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위치에 있어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예요.

마지막 일정을 프린스에서 축하받으며 보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