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컨텐츠 / 팜투어 출장기
팜투어 출장기 내용
유럽 허니문 9일간의 영화를 찍어보세요!!!

1) 첫째날
 Tue. 9th JUNE 2009

일을 잔뜩 밀려두고 두고 떠나는 유럽 출장길...
무거운 마음을 씻겨 내려주려는 듯 인천공할 가는 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쏟아진다.
공항 도착하니 저녁 9시 ....
역시나 면세점도 문을 닫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공항 밖으로 야간비행을 준비하는
비행기들이 보인다.

Departure - EK323 23:55 ICN-DXB

9시간 가량 날았을까...두바이 공항 도착 현지시각 오전 4시 30분 (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수요일 아침이겠군)
인천공항과 달리 두바이 공항은 역시나 동서양의 허브답게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를띤다.
자~ 이제 4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뭘 한다지?
으흐흐흐 역시 만만한 맥도날드가 보인다.
공항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수다떨고 하니 또 보딩타임이 됐다.



자~ 이번 비행기가 착륙하면 내가 파리에 도착한다는거지?
I'm comming,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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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Wed. 10th June 2009 (Musee Du Louvre)

Departure - EK 073 08:20 DXB - CDG
아침 식사 시간이다.

EK... 보잉777... 뱅기도 좋고 기내식도 참 맛있다.
농협김치까정.... 아흐~^^



영화 한편보고 그렇게 7시간이 또 흘러 파리 드골공항 오후 2시 도착...!
입국심사 .... 파리오니 영어가 고생한다.
뭐라 알아듣지 못할 소릴 지껄이더니 그냥 가란다.... 헐~

Paris~!

파리의 첫 얼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낮게 깔린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고풍스런 건물들이 어쩐지 쉬크하고
운치있다.
처음 눈에 들어온 파리를 기억하려고 차창 밖으로 한컷! 우리가 묵을 호텔이 위치한
클리치 방면 표지판도 보인다.



우린 지금 르부르 박물관(Musee Du Louvre)으로 간다.
수요일이니 관광객이 그리 많진 않겠지?
주차장을 통해 르부르 박물관 입성!
글라스 피라밋이 보인다.



디빈치의 리자 여사, 승리의 여신 니케, 밀로의 키스,
이집트관, 그리스관, 르네상스시대의 작품 사조들을 거쳐 돌며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종종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허니무너들에겐 꼭 보여준다는 "밀로"의 키스.... 여러 각도에서 봐도
정말이지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두시간 가량을 돌았을까.... 저녁 먹으러 갈 시간이다.
옴마나 그런데 이를 우짠대.....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다, 그래두 글라스 피라밋 배경으로 사진
한장은 남겨야 하지 않겠어???



자~! 이제 기내식 말고 밥다운 밥을 먹을 저녁시간이다...

메뉴는 보프보르고뉴 (달팽이 요리)!!!
르부르 박물관에서 차로 10분 쯤 달리니 역시나 비스트로 스타일의 레스토랑 ...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나비넥타이를 맨 아저씨의 서빙에 괜스리 기분이 좋아진다~
달팽이 요리는 뭐 특별한 맛은 없다 그렇다구 배가 부른건 더더우기 아니다.
여닐곱 알 정도의 달팽이를 먹구 나면 속 든든한 스테이크가 나온다.
가볍게 와인과 함께 우리의 성공적인 파리 입성을 자축하며 건배~~~!!



첫날이니 만큼 오늘은 가볍게 일찍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고고!

▣ HOLIDAY INN PTE DE CLICHY



저녁 10시가 넘았다....

창밖을 보니 아니 아직 어슴푸레한 기운이 마치 오후 7시 쯤 된것 같다...

세상에나 저녁 10시에도 해가지지 않는다. 신기하여라~

"파리야.. 넌 어쩜 이렇게 비가 오는 것도, 저녁이 긴것도 내맘에 꼭 든느거니..."
이 도시가 내일은 나에게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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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셋째날
Thu. 11th June 2009 (Mont Martre / Eiffel Tower / Notre Dame)

시차 때문인지 아침 일찍 눈을 떳다.
1층 로비 오른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아직 한산하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잠시 사진 촬영~



■ 몽마르뜨 언덕(Mont Martre)

사진속 이미지와 달리 이곳은 우범지대라 밤엔 출입을 삼가는게 좋단다.
단숨에 언덕까지 차량으로 올라보니 예쁜 샤크레케르(Sacre Co eur :성심성당)가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그 앞으로 파리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햇살이 방실 떠오르지 않아 아직 잠이 덜 깬듯한 몽마르트의 아침....



수많은 화가들을 탄생 시켰던 화가마을을 지나 삼청동에서나 볼수 있었던 비스트로 스타일의
카페와 제과점이 셀수없이 골목 골목 가득 차 있다.
노천카페에 앉아.... 진한 에스프레소 대신 늘상 마시던 아메리카노 한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파란 하늘이 나온다.
한동안 햇살을 맞고 그렇게 앉아 몽마르뜨의 아침을 느꼇다.

다시 성심성당 쪽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아름다운 하프소리가 들려온다.
일레트릭 하프로 버스킹을 하는 아티스트....
연주자는 "장미빛 인생"을 그의 등뒤로 펼쳐진 파리 신내를 병풍 삼아 아름다운 수을 놓듯
연주하며 내가 지금 파리에 와있음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

■ 에펠탑 (Eiffel Concorde)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만국박람회 상징으로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세워졌단다.
당시 작가 모파상은 이 흉측한 철근구조물이 보기 싫어 파리에서 유일하게 이 건물이 보이지
않는 에펠탑 안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곤 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세월이 흘러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지금의 에펠탑을 본다면 모파상 무덤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에펠탑 조망이 가장 예쁘다는 샤이오궁에 내리자~ 넓은 광장 정중앙에 우아한 곡선으로
쭉 뻗은 에펠탑이 손에 잡힐듯 모습을 드러낸다.



▣ Capital Hotel (★★★)



에펠탑 바로 뒤에 위치한 호텔 ...  바로 자유여행 상품에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다.
일단 위치 하나로 게임 끝이다. 객실은 다소 아담하나 깔끔하고 보기 드물에 객실엔 슬리퍼와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도 가능하고 로비엔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안내
자료들이 풍부하다.

▣  MURCURE Hotel (★★★)



캐피탈에 비하면 다소 외곽이나 역시 시내 중심부까지 20~30분이면 충분하다.
같은 3성급이지만 위치로 인한 컨디션 차이가 확연하다. (개인적으로 나에겐 뼈아픈 기억이 있는
바로 이 호텔..ㅠ.ㅠ)
하지만 바깥 활동이 많은 유럽이라는 특징을 고려해봤을땐 파리 주심부에 있는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두 허니문인데 너무 실리적인 생각인가? ^^ 일했으니 이제 밥먹을 시간...

비스트로 로마니 레스토랑 바로 빅토르위고 에 위치하고 있다. 식사시간이되니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보인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겨우 두어점 밖에 먹질 못했다. ㅠ.ㅠ

밥을 먹고 나면 이제 강행군이다.

노틀담, 콩코드과장, 센강 유람선 팡테옹....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하다... 하긴 해도 긴데 무에가 걱정 일꼬?!?^^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 강렬한 햇살... 카페테리아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들...
특별할것 없는 일상적인 이런것들이 왜 이렇게 멋스럽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  노틀담 성당 (Notre Dam De Paris)

센강을 끼고 돌아 걷다보니 노틀담 성당이다.
종탑 어딘가에 아직도 곱추가 살아 있을것만 같은 그곳에 오르기 위해 관광객들의 줄이 성당을
휘감고 늘어서 있다. 성당 앞 광장엔 파리의 시작 포인트가 있다.
그곳을 밟으면 반드시 다시 파리로 돌아 온다기에 다들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하느라 단들이다.^^
성당 정면은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 장식에 눈을 뗄수가 없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없이 곱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성당 내부의 그 유명한 스테인레스글라스 장식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나도 촛불 하나 밝히고 행복을 빌어 본다.



성당을 빠져 나오니 바깥세상은 여전히 생기있게 빛난다. 조금씩 시장해진다.
아직은 한식 생각이 없지만 그래도 허니무너들이 이때 한식을 먹는다 하니 ..우리도 그들과
똑같은 메뉴로...^^
내 빨리 해가 떨어지길 바람은 어둠 속에서 황홀한 빛을 발산하는 에펠탑의 매혹적인 자태를
보고 싶음이다.
센강 유람선에 탑승하니그림자가 길어 진다..... 해가 눕자, 바람이 끝이 바로 차가워진다.
손에 잡힐듯 가까운 에펠탑을 지나 오르세 박물관.... 길건너 르부르 박물관 화려한 알렉산더 3세
다리를 지나고 퐁네트 다리를 지나.... 센강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이들이 손을 흔든다. (반갑다고 잘왔다고? 아님 잘 가라고???^^)
한국어 방송이 나오긴 하나 사실 방송은 뒷전이고 그냥 눈에 보이는 파리의 보물들을 마음 속에
담을 뿐이다.



이젠 에페탑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려한다.
이건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고 참으로 어정쩡하다.
전망대를 오르기 위한 사람들의 줄이 끝이 안보인다.

오늘 날씨가 좋아 불안하다는 실장님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다. 족히 3시간은 걸린단다.
금쪽같은 시간을 버릴수 없다. 에펠탑 등정을 뒤로 하고 가볍게 카페아 앉아 에펠탑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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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날

Fri. 12th June 2009 (Paris - Interlaken)

오늘을 위해 남겨둔 마지막 여행지는 베르사이유궁과 샹제리제 거리다.
다행히도 호텔에서 가까운 파리 남서쪽에 위치한 베르사이유... 루이14세의 사냥터였던 이곳은
120년 공사 기간 동안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절대왕정의 호화로룸이 그대로
남아있다.

■ 베르사이유  (Palais De Versilles ) 
ㄷ자 모양의 궁전 건물은 중앙에 그유명한 "거울의 방" 과 "왕의 방"을 중심으로 연회장과 왕비의
방 등등이 위치해있다.
한국안내 방송이 나오는 해드폰을 쓰고 관람 시작~
각 방마다 입구에 방 번호가 붙어 있고 해당 번호를 누르면 해당 안네방송이 나온다.
르부르에서 대작을 이미 봐선지 방마다 가득한 벽화들과 화려한 금장들은 내게 특별한 감흥을
주지 않았다.



"거울의 방" 그렇다....거울의 방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200여년의 세월 만큼이나 거울은 탁했으나 거울에 비춰지는 베르사이유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기엔 아직도 충분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금조각상.... 넓다란 연회장... 그시절 수많은 귀족들과 왕족들이 호화로운
파티들을 즐겼을테지... 인파 속을 헤치고 공원으로 나오니 조금 살것 같다.
헐~~ 간헐적으로 빗방울이 내린다.
말로 형언할수 없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은 걸어 구경하기엔 무린데?
한쪽에 보니 꼬마열차랑 자전거 대여소가 보인다....^^
7.5유로의 입장료를 생각해봤을땐.... 아름다운 정원에서 피크닉이라도 즐겨야 본전 생각이
덜하지 싶다..ㅋㅋ 다시 시내 중심으로 차를 돌려 달렸다.
얼마 전 프랑스 오픈 대회가 열렸던 테니스장을 지나 시민들을 위해 잘 갖춰진 체육 시설들이
마냥 부러웠다.

■ 샹제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 Elysees) 

카루젤의 개선문을 배경으로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몽테뉴가.... 영화 속에 수없이 등장했던
그곳..... 파리 최고의 부촌답게 베란다가 길게 연결된 집들이 여럿 눈에 들어오는 것이....
분위기부터가 다르다. 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님비현상이 매우 심하단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강남과 달리... 파리 정부는 이곳에 어마어마한 세금을 부과하고 그들은
기꺼이 납세의 의무를 다하며 난민 수용소와 같은 기피 건물로 부터 그들의 만의 구역을
보호하며 산단다... 사르코치 대통령이 시장이였던 그 시절부터 지금껏 계속.....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한식으로 닭도리탕....!
배부르게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슬슬... 파리 여행을 정리할 시간이 다가온다.
백화점에 들러 열차에서 먹을 저녁거리도 사고 파리에 왔으니 좋은 와인 한병 쯤은 사고 싶다.
와인매장..... 한눈에 들어온게 보르고뉴 지방의 피노누아.... 더 볼것도 없이 냅다 집어 들었다.
25유로..... 가격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지 않은가...?! ㅋㅋㅋㅋ

이제 점점 시간이 촉박해진다. 서둘러 리용역으로 출발~~~~~

Departure - TGV 9287 16:58  Lyon - Bern


간단하게 수속을 밟고 플렛폼으로 이동...
이제 작별의 시간이다. 늘 그렇듯... 헤어짐의 대부분은 홀가분함 보다는 아쉬운 쪽이 대부분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매너로 큰 형님처럼 잘 캐어 해주셨던 최실장님...
그리구 센강 갈매기와 '길용' 이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뻥뻥 터트리신 강문석 가이드님.... 참
감사했어요~^^
5시간 가량을 달렸을까.... 스위스 국경으로 들어 왔나보다 기차역창밖으로 펼쳐지는 그림들이
달라진다.

Switzland ~!

베른에 도착해 인터라켄행 열차로 갈아탔다. 중간 중간 익숙한 기차역들이 눈에 들어온다.
튠... 스피치...... 오스트역에 도착하니.. 흡사 홀리건 같은 애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온다.
"이거뜰은 뭐니????" 록페스티벌이 열린단다. 어둠이 내린 인터라켄은 한적하고 조용했다.



늦게까지 오픈한 레스토랑들도 보이고 깔끔한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역시 익숙한 호텔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 5분쯤 걸었을까.....
정면에 Du Nord Restaurant 로 빨강 간판이 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호텔이 참 소박하다..... 그런데 레스토랑을 지나 로비를 찾아 돌아가니 엄훠~ 정원이 너무 이쁘다.
늦은시간이지만 옹기종기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
아담한 리셉션에 들어서니 오른편으로 레스토랑과 유럽의 가정집 거실같은 소박하고 예쁜
라운지가 왼편에 보인다. "아~ 호텔 정말 이쁘다....!"

내일은 아침일찍 체크아웃 후 융프라우 등정이라 짐은 최대한 풀지 않고....
또 한방에 모여 자, 이제 두번째 나라 스위스 입성을 자축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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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섯째날

Sat. 13th June 2009 (Interlaken - Luzern - zurich)
새벽 5시 정확히 모닝콜이 들어왔다. 내 기억으론 5시 30분 로비 미팅이였는데....허나…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는 로비..... 아무래도 이시간이 아닌게벼.....ㅠ.ㅠ
객실로 다시 올라기기도 뭐하고.... 라운지에 앉아 아침이라며 챙겨준 봉다리(?)를 주섬주섬
풀어헤어보니
바케트랑 바나나랑 쥬스랑 뭐 기타 등등.... 아침 조식을 준비하시는지 식재료를
한아름 안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시던 아저씨,  "굿모닝~~~"^^ 하고 기분좋게 아침인사를
건내신다~
카메라를 들고 호텔 주변 산책하기...
한산한 도로 아직 아침 안개가 걷히기 전.. 눈앞에 펼쳐진 만년설... 그 아래로 펼쳐진 파란 잔디밭.. 조깅하는 아가씨..



아~ 스위스의 아침이 이런 느낌이구나....
공기 참 좋다~!

■  융프라우 등정 (Jungfrau)

7시 5분 기차를 타기 위해 동역(Ost.)으로 냅다 뛰기!
첫번째역인 그린델발트 도착! 기차를 갈아 타고 다시 클라이데샤이넥으로...그리고 드디어 융프라우와 아이거를 볼수있는 터널구간 열차인 빨랑 기차로 갈아탔다.
슬슬 한기가 든다. 춥긴 추운가부다..... ㅠ.ㅠ
조금 두툼한 가디건과 목도리가 전분인데....우짜지...??!

전망대로 올라가니 사진 속에서 봐왔던 영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와 근데 징그럽게 춥다.....
모자 선그라스 목돌이 날아가지 않게 꼭 붙들고 조심 조심 걷는다 걸었건만..
미끄덩한 알레쮜 빙하 위에 냅다 무르팍 찍기... 차마 카메라를 얼음 바닥에 내리 꽂을순 엄고.... ㅠ.ㅠ 넘 추워서 아픈지 창피한지도 모르겠당....
서둘러 들어와 휴계실에서 그 유명한 컵라면 한사발... "어~억 조타~~" 원체 물자가 귀하긴
하거찌만 나무젓가락 하나가 1유로네 헐~~~~~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냐는듯... 라우터부르넨 하차하자 때는 바야흐로 봄이다~
요번 대한항공 상품에 야침차게 준비한 산장호텔 인스팩션이다.
기차역에서 내리니 그림같은 마을이 나온다.
분말가루처럼 하얀포말을 날리는 슈파우츠 폭포가 뒷편에 보이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

▣ ★★★★ Hotel Schutzen ★★★★



풀리북이라 어쩔수 없이 손님이 잠시 외출한 객실 하나 골라 룸쇼~
낮은 천장, 이쁜 커텐이 달린 창문.... 그 창문으론 그림 같은 절경이 들어 오고 아늑한 산장 같은
그 객실엔 그래도 욕조와 샤워부스까지 분리되 아가자기하기 그지 없다.
어떤이가 그랬단다... "허니문인 우일 다락방에 재웠다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방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창밖의 뷰를 보믄서 어찌그런 슬픈 생각을 했을꼬....

 ■ 슈- 퐁뒤  (Restaurant Schuh)



짭쪼름한 치즈를 듬뿍 적신 빵.....
그리구 육질 좋은 고기를 바로 기름에 튀겨 각종 소스와 함께,,,
마무리는 초콜릿 듬뿍 적신 과일로 깔끔하게.....
여자들이 너무 좋아한다는데....뭐,난 여자 아닌겨????
인터라켄 - 루째ㅣ른 -쮜리히 골든패스라인을 기차가 아닌 전용차량으로 달렸다.
짐들고 갈아타고 할필요 없으니 편하고 예쁜 호수 와 하이디 마을 등등 맘에 드는 곳에 내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기차라며 상상할수 없는 일 아닌가?^^ 



Luzern - Zurich...! ~!

드디어 루째른 도착...
그림으로 만 보던 '빈사의 사자상'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
그리고 바로 지척에 위치한 카펠교....
바로 옆 구시가지가 보이고 마치 축제라도 벌이는듯 흥겨운 사람들의 물결로 출렁인다.
오후 해가 가장 높게 뜬 그시간.... 호수에서 휴식을 즐기는 그곳사람들의 모습에선
낭만이 넘친다. 김치찌게와 육계장 중간 정도 되는 한식으로 점심....
또다른 등반코스 초입에 위치한 이 한식 레스토랑에서 젓가락을 들고 식사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들은 대체 뭘 저리 먹는다지??



쮜리히 도착하니 출발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남았다.
다들 인천으로 향하는 기착지라 그런지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아.... 드디어 마의 야간열차 구간이구만...

Dep : 21:30 쮜리히 - Venice 메스트레역



6인실은 우리들 몸집 만큼이나 큰 가방들만 우선 좌석에 올려뒀을 뿐인데...
객차 하나가 꽉 찬다..... 과체중 5명... 정상체중 1명의 맴버구성... 여기서 또 빛을 발한다...^^;;
역시 날새기 수다.... 새벽녁 취침... 승무원이 도착을 알리고 깨워준다.
우리 마니 떠들었다 허나 승무원 아저씨 우리 객차를 지날때 마다 미소를 날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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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섯째날

Sun. 14th June 2009 (Venice - Rome)

대빵만한 머핀 그리구 커피 한잔... 아침이다...^^ 이거 먹음 바로 화장실 고고다... 참아야지....
드디어 테르미니역 방송이 나온다.... 이제 이 기차에서 내리면 우린 "베니스"!!!!?!?!?! Venice....!!!!  

오전 10시 언저리.... 메스트레역 기차에서 내려 방향을 찾으라 두리번거리는데 누군가 멀직이서 걸어온다. 엄훠엄훠 저건(?) 뭐니??
얼굴 반을 가리는 선그라스 바짓가랑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심한 응가싼 바지...
범상치 않은 베니스 으뜸가이드를 그렇게 만나 짐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산타루치아역으로
이동, 5분 가량 달려 도착한 산타루치아역... 광장을 빠져나가자 바포레토(vaporetto) 선착장이
보인다. 동쪽으로 아드리아해를 끼고 총 177개 운하와 400개 다리의 다리로 연결된 베니스...



베니스를 생각하면... 에로스 라마조띠의 음악이르 흐르고 곤돌라가 한가로이 노닐던 바로 그
미로같은 좁은 골목들을 걸어 작은 다리를 하나 하나 건너며 베니스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햇살이 그야말로 쨍한 날씨.... 크림같이 부드로운 아이스크림을 하나 씩 쥐고 걷다보니
기분이 또 급 좋아진다.^^



꼭 같은 구조의 다른 광장을 또 만나게된다. 하루이틀 살아 선 여기길 찾기 참 힘들겠다.
그 작은 골목 사이 사이에 옹기종기 들어선 유리공예품 가게와 베니스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화려한 가면집들이 가득하다.
좋은 날씨 때문인가... 뷰파인더로 본 베니스는 어느 구석이건
아름답지 않은 곳이없다. 좁은 수로사이들 오가는 곤돌라... 관광객과 베니스 마을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북새통을 이루는 시장... 마침 벼룩시장이 열렸다. 멋스럽고 앤틱한 물건들이 너무너무
많지만 값이 만만찮다.



과일 가계 들러 체리도 사고...^^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린다,

이끌려 간곳은 이름모를 작은 광장 파란셔츠를 맞춰입은 아저씨들이 마이크도 없이 순전히
광장의 자연음향시설을 이용해 저~ 멀리 서성이던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아 온다. 

가장 아름답다는 리알토다리 위로 오밀조밀 기념품가계들이 길게이어진다.
여행가면 사오지 말아야 할것 1순위라 주장하던 열쇠고리를 결국 나도 사고야 말았다.^^
이제 슬슬 나갈시간이다. 영화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에 많이 등장 했던 근사한 수상택시를
타고 우리도 다시 산타루치아역으로 가는거다.


보석을 뿌려놓은듯 반짝이는 일렁임으로 눈부신 바다.... 가슴 속 까지 시원해지는 파란 바람...
멀리 산타루치아역 광장이 보인다. 서서히 또 이별을 고할 시간이다.
여기와서 벌써 3번째 이별을 하고 있다.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끝의 이별은 언제나 긴 여운을 남긴다. 특유의 말투로 큰 웃음울 주셨던 "이드"씨.... 이분의 사진을 볼때 마다 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진다. 메스트레역으로 다시 돌아와 짐을 찾고 이제 로마로 이동이다.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준 베.니.스~ 그라찌에~~~


Departure - ES 9485 18:36 ~ 23:10 Mestre - Termini

Rome....!!!!    저녁 11시가 넘어 테르미니역 도착....
플렛폼 가이드 미팅... 이미 어둠이 짙게 내린 역 근처... 길거리에 누워 휴식(?)을 취하시는 숙자
아저씨들이 보인다. 피곤하다... 빨리 호텔 도착해 씻구 싶은 마음 뿐이다.

Rome....!!!!

저녁 11시가 넘어 테르미니역 도착.... 
플렛폼 가이드 미팅...
이미 어둠이 짙게 내린 역 근처... 길거리에 누워 휴식(?)을 취하시는 숙자 아저씨들이 보인다.
피곤하다... 빨리 호텔 도착해 씻구 싶은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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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곱째날

Mon. 15th June 2009 (Rome)

▣ Sheraton Golf



쉐라톤은 어딜가나... 역시 쉐.라.톤 넓은 객실과 폭신하고 하얀 시트의 뽀송 뽀송한 그 촉감~
객실과 화장실까지 로마스러운(?) 작품들이 벽에 걸려 있다. 정신 바짝 나게 씻고 나니 다시
에너지 게이지가 올라 간다. 큭큭큭..우리의 길용씨.... 파리에서 사온 보르고뉴산 피노누아를
기꺼이 내놓는다. 엄훠 엄훠~ 향기! 빛깔! 정말이지 매혹적인 아이다... 아웅~ 한병 더 사올껄~~~
>.<

로마의 아침... 무거운 커텐을 살짝 둘추고 보니 역시...로마의 햇살....!
오늘 많이 덥겠다. 바티칸을 가는 날이니 그래도 긴~~~옷으로...

특별한 감흥이 없는 대전차 경기장을 출발로 로마투어가 시작됐다. 콜로세움을 지나 포로마노....

제짝을 찾은 기둥은 다시 하나 둘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지만 아직 원래 조각을 찾지 못한
기둥들은 도처에 내깔려져 있다. 파리는 현재의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문화재의 유실된 부분을
새로운 자재를 이용해 복구하지만 로마는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한다 그래서 제짝을 모두 찾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될때 까지 모든 문화 유실물들을 그대로 두는거란다....



글쎄 어느쪽이 가치있는 문화 보존법인지 모르겠다. 어쨋든 문화재 관리를 너무나 홀대 한다 생각했던 로마가 조금은 다르게 보인다.^^
그렇게 걸어걸어 투어를 하다보니 벌써 해가 정수리 위로 올라왔다.
점심 먹을 시간이다. 푸짐하게 한식으로 한상 가득~~~~
로마에서 만난 우리의 노우성 가이드는 좀체 서두르는 법이 없다.
식사도 천천히 투어도 천천히.... 멋진 친구다..^^ 자~ 이제 다시 이동이다.

tree + via , 즉 삼거리로 통하는 분수다. 바로크 양식의 결정체라 할수 있는 넵튠조각...!
세상에나! 그냥 놀라울 따름이다. 잠실역 롯데백화점 트레비 분수랑 정말 이지 똑~~~~같다.
그래선지 감흥이 덜하다.... 속상하다... ㅠ.ㅠ



그나자나 동전 던지는 사람들도 없군. 오른손으로 동전을 잡고 왼쪽 어깨 넘어로 던지라던데...
동전 하나는 로마로 다시 오게하고..두번째 동전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하고
세번째 동전은 그사람하고 결혼하게 해준다는데..... 마치 결혼이 사랑의 완성인것 같은 전설이
좀 씁쓸하지만.. 뭐 어쨋든!

137개의 계단과 작은 분수... 휴식을 취하러 나온 젊은이들과 여행객들로 역시 붐빈다.
햇살이 가장 강렬한 이때....
영화 속에서 앤 공주가 그러했던 "젤라또"를 그렇게 들고 다닌다는건 실제 불가능한 일이다.
이렇듯 강렬한 햇살에 아이스크림은 순식간에 녹아 말아 없어져버릴테니까...



드디어 ■ 바티칸(Vaticani)

대영박물관, 루부르박물관에 이어 세계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바티칸박물관....
남성의 아름다운 근육을 강조한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을 지나 바로크 시대로 접어드니 명암법을
이용해 주제를 부각시키는 드라마틱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 온다. 나는 단숨에 "가라바쪼
(Caravaggio)"의 작품에 매료됐다. 생생한 색감과 마치 사진 처럼 순간포착 작품이 많은 그의
그림들.... 미켈란젤로의 최후에 만찬은 원화 대신 카페트로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원화는
밀라노에 소장되어있단다. 봐도 봐도 끝이 없다. 역사적인 미술품들과 역대 교황들의 소장품으로
채워진 이곳을 모두 돌아 보려먼 일주일은 족히 걸린단다.

 ■ 시스티나 상당 (Cappella Sistina) 

드디어 시스티나 성당으로 들어왔다. 성당 내부 돔 천장에 벽화가 주는 입체감은 가희 말로
설명할수 없다, 난 당연히 조각품인줄 알았다. 헌데 그림이란다....  자... 드디어 미켈란젤로의
걸작.... 최후의 심판을 보러 간다. 무거운 문이 열리고 아름다운 푸른색의 거대한 천정화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한쪽 벽면을 채운 "The Last Judgement"
창세기 1장 부터 10장 까지 표현한 그의 작품은 길이 40m, 폭 20m 에 달하는 거대한 스케일로
총 4년의 시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끊고 고독하게 자신과 싸우며 작품에 몰두했겠지...
천정에 작업을 하느라 고개가 꺽였단는 얘기도 욕창이 생겼다는 얘기도....
작품을 마치고 붓을 놓으며 미칼란젤로는 이렇게 얘기 했다 한다. 
내 평생 푸른색 물감을 원없이 써볼수 있었다..' 당시 푸른색 물감이 가장 비싸 좀체 쓰기 쉽지
않는 색상이였다는..... 자신은 보잘것 없는 허물같은 가면으로 표현한 미켈란젤로....



그 감동을 뭐라 표현할수 있을까...
인류에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그는 후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라도
살아갈 명분을 만들어 주는 실로 위대한 예술가..... "당신께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Di San Pietro) 

현관부터 약 211m, 천정 높이 약 45m.... 성당 내부는 그야말로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마치 우주선에서 레이져를 쏘듯 원형돔 쿠폴라(The Cupola)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성당내부는 더욱 성스럽고 신비로워보였다. 거대한 4개의 청동 기둥 발다키노에 가까워질수록
성스러운 그레고리언 첸트가 울려펴진다. 그리고 화려한 금장으로 빛나는 베드로의 성좌가 보인다. 무릎을 꿇고 잠시 기도를 올렸다.
"이런 아름다움을... 이런 감동을 느낄수 있는 눈과 가슴이 있음에.... 나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보겠노라고..." 아쉽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찾아서....



입구 오른편이 있다고 했지..... 유리벽으로 보호받고 있는 피에타상....
Pieta 는 이태리어로 슬픔, 비탄을 의미하는데 이 당시 종교적 예술의 중요한 사조 중 하나
였단다.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 사실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며 그의 나이 24세에
이 피에타상을 조각했으며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그의 서명을 남겼다 한다. 마리아의 어깨
벨트에 그의 서명이 있다는데.... 헐~~~ 찾질 못했네 그랴...
성당을 빠져 나온 성베드로 광장은 붉은기가 도는 햇살이쏟아졌다.
오른쪽 바티칸 우체국에서 엽서를 하나 삿다 그리고 보냈다.. 나에게..^^



광장 한복판에 우뚝선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양쪽에 분수 그리고 마치 그리시도가 양팔을 벌려
인류를 구원한다는 의미를 지녔다는 284개의 대리석 기둥들.... 그것들이 1개의 기둥으로 보이는
지점이 바로 분수대 옆이라는데.... 아쉽게도 확인하질 못했다... ㅠ.ㅠ

■ 뜨라또리아 레스토랑 (Trattoria)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온다는 이 레스토랑은 푸짐한 해산물과 스파게티, 피자 그리구 수제 와인이
예술이다. 콧수염이 너무 귀여운 주인장 마리오 아저씨...^^
알딸딸하게 취해야 로마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수 있다는 우성 가이드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우린 그야 말로 첨잔의 미학에 빠져 얼큰히들 취하게 마셨다.



로마에 페스트가 급격히 퍼질때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자 한순간에 도시 전체에 퍼졌던 페스트가
사라진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단다. 그리고 그 바로 앞으러 테베레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바로
천사의 다리 (Ponte Saint Angelo)다.
작렬하던 태양이 숨고 모든 근심 혹은 탐욕을 녹여버릴것만
같은 천사의 불빛이 테베레 강을, 다리를.... 저 멀직이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길을 밝혀준다.
여행의 끝이 왔음을 느껴서 일까.... 아님 아까 마신 와인 때문일까.... 이 멜랑콜리함은 뭐지?
여기 이곳, 이 순간의 모든 아름다운것들과 이별할 시간이다.



I'm gonna' Miss u, 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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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덟째날

Tue. 16th June 2009

어제 모든 투어를 마치고 오늘은 아웃렛 매장엘 간당~
디자이너 아웃렛 Castel Romano (www.mcarthurglen.it)
마치 놀이동산의 테마파크처럼 꾸며진 아웃렛 매장은 시슬리... 게스.... 페레가모..... ck..... 등등 욕심나는 브랜드 매장들이 가득하다. 자유롭게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이다.
이른시간이라 한가로운 매장은 들어서기 조금 부담스러웠으나...



늘~ 디자인 소재 다 ~ 좋지만 결정적으로 가죽도 아닌게 뭐이케 비싸냐며 투덜거렸던
그 상품들이 적잖이 50~70% 가량 세일을 하는것이 아닌가....!
사고 싶었던 빅백도 사고 명함지갑도 사고..... 앙~~~ 하고 싶은 물건 천지다~~ㅠ.ㅠ
흡족하게 쇼핑을 마치고 점심은... 또 고기야???
부위별로 나오는 각종 고기와 스파게티류의 국수를 먹고 이제 공항으로 이동~
먼저 택스리펀트 신청을하고~ 이제 정말 대단원의 유럽 일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오지 않았으면 했던 그 순간이 왔다.

Departure - EK 098  15:25  FCO(Fiumicino) - DXB (Dubai)

이제 익숙한 ek항공의 기내 서비스.... 이번엔 무슨 영활 볼까...?
어지간히 피곤했던 모양이다, 우리 일행은 밥도 거르고 잠을 잤다.
아쉽다 두바이에서 인천행 탑승할때 비행기에서 승무원 언니가 준 미니어처 로즈와인
2병을 몽땅 뺏겼다. 윽~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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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홉째날

EK 322  03:00  DXB - ICN

이게 아침인지 점심인지..... 하여간 밥 한끼를 먹구 나니 인천 도착이다.
허니문을 하는 사람에게 유럽은 본인이 사랑하지 않으면 판매가 참 힘든 지역이다.
여타 허니문 지역에 비해 유독 현지 정보가 미비하기 때문에 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허니무너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기 때문이다.

흔희 말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번 출자을 통해 내가 가진 유럽에 대한 지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 할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것들… 그것으로 인해 받은 크고 작은 감동 들… 그 모든 소중한것 들을 행복한 허니문을 꿈꾸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