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여행지를 발리를 갈지 하와이를 갈지 몰디브를 갈지 그 중에 고민 하다가 정말 살면서 신혼 여행 때 아니면 몰디브는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에 몰디브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들은 다 비슷할 거예요 몰디브학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리조트 중에 어떤 리조트를 골라야 할지 ㅠㅠㅠ 저는 일단 예산을 기준으로 리조트를 골랐습니다 결혼 준비를 할 때 돈을 어디다 비중을 둘지 예산에 짰어야 됐는데 저는 모든 곳에 비중을두고 맥시멈으로 하다보니 가장 마지막에 예약 하게 된 신혼 여행은 예산이 한정적이었어요ㅜㅜ 신혼 여행에는 1200-500만원이내에서 결정 하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1000 만원대의 예산으로 그리고 옵션을 추가 하면 맥시멈 1500 만원이 되도록 리조트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1박 대략 200만원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수중 환경이 좋은 리조트를 고를 것인지 아니면 수중 환경은 조금 포기 하지만 뽕따 색의 예쁜 바다를 볼 건지를 정하면 되는 거 였는데요 저는 후자의 뽕따 색의 예쁜 바다를 선택합니다 환경 때문에 물 색깔이 다른 거라곤 하는데 사실 저는 뽕따 색을 고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물속에 들어가서 몇 안되는 물고기 구경 하긴 했어요 그리고 나서 선택해야 할게 올 인클루시브 할지 말지인것 같은 데요 저는 술을 잘 마시지도 않고 잘 마시지도 못하고 음식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뭔가 신혼여행 가서 가격 따져가면서 먹고 싶지 않아서 올인클루시브로 하였습니다 결론은 막상 실컷 다 잘 먹고 잘 마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올인클루시브 추천합니다!! 그렇게 되니까 안 먹던 술도 실컷 먹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결론적으로는 삼 키로를 쪄서 왔지만 후회 없는 플랜이었어요 다른 리조트들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섬안에 리조트한개 그리고 그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모든 식사를 해결 하기 때문에 리조트 내 레스토랑 음식들들이 얼마나 입에 맞는가가 관건인거 같은 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웃리거마푸시바루의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그런 맛인것 같아요 일단, 제가 갔을 때 거의 신혼 부부였었고 70프로는 한국인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네 개가 있고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은 거의 고정이라고 봐야 하는데요 사실 잘 생각해 보면 한정되있는 식재료 내에서 음식을 하는 거라서 조금 비슷비슷한 느낌인 음식들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는 식당들이었습니다 중식, 일식 양식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이는 데 전반적으로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인클루시브여서 최대한 술을 마시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술을 잘 마시지 못해서 주로 칵테일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섬에 가고 싶었는데요 이유는 뭔가 자전거 타고 이동 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라는 막연한 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마푸시바루 리조트는 사실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빠르면 15분 여유부리 면서 구석구석 보면 30분이면 돌 작은 섬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정도의 섬크기가 저희에게 딱이었어요 숙소에서 레스토랑 왔다갔다 하는데 멀지 않아서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고 주로 룸 안에 있는 수영장을 사용 하긴 했지만 메인 풀 가는 데까지도 멀지 않아서 여러번 이용했어요 그리고 제가 갔을시기가 우기와 건기가 걸쳐져 있는 시기였는데 였는데요 오히려 적당히 비가 온 게 덜 덥고 좋았어요 나름 비 올 때는 시원 하다가 또 금방 그치면 물놀이 하고 그리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우산 쓰고 레스토랑 가는 것도 로맨틱했습니다 사실 안에는 놀거리가 많지는 않은데요 밥 먹고 매일 들러서 먹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거기서 하는 보드 게임 포켓볼 이런 소소한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별거 안하고 산책 해도 귀여운 동물들 구경 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모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고 그중 한 분은 한국어를 조금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와서 그런 것 같아요 매일 저녁은 굉장히 이벤트적인 식사로 준비해주셨는데, 매일매일이 기념일인 것 같이 해 주셔서 매일 저녁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함 되어 있는 게 크루즈 선셋 이었는데요 배를 타고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거였는데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저는 여기서 인생 사진을 정말 많이 건졌어요 선셋 크루즈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저희가 간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과연 선셋이 보일까 싶었는 또 그런 날씨에서도 몰디브는 장관이 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비가 온 다음의 리조트의 밤의 모습인데 정말 너무 멋있지 않나요? 프로그램 중인데 스노클링을 하는 것도 있었고 모닝 요가를 하는 것도 있었는데, 요가는 아침마다 비가 와서 한 번도 하지 못했어요. 헬스장도 너무 멋진 곳에 있어서 사실 운동할 마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헬스장도 가고 싶었습니다. 이곳에 방문 하시는 분들은 운동복을 한두 벌 정도 챙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진을 보시면 사람이 거의 없잖아요? 섬이 굉장히 작은데 또 생각보다 레스토랑에서 길을 걸을 때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아 그리고 리조트는 작지만 깨알같이 예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꼭 삼각대를 챙겨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맥시멀리스트로써 몰디브 엄청나게 비싼 리조트예약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막상 가니 (1박에 200정도 이니 사실 이것도 엄청 비싼 거죠) 이 리조트 그 이상의 리조트 제가 안가봐서 단언 할 순 없지만 저는 다음에 또 몰디브를 가게 된다면 이 리조트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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