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남편과 함께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인생 첫 해외여행이었고, 저는 어릴 때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정말 오랜만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이라 기대와 설렘이 컸어요. 결혼식 준비와 본식을 마친 직후라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코사무이에서 며칠 푹 쉬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첫날은 그냥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쉬었어요. 첫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코사무이였습니다! 객실도 깨끗하고 직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저희의 허니문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따듯한 카드도 있었는데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너무 감동이었어요..! 코사무이는 바다 색도 예쁘고, 섬 전체가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여유로워서 신혼여행지로 딱이었어요. 햇살, 바람, 바다소리… 모든 게 느긋하고 따뜻해서 드디어 이제야 숨을 돌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둘째날, 인생 첫 스킨스쿠버였습니다. 사실 저는 물을 무서워하고 겁이 많아서 처음엔 망설였는데, 용기 내서 도전해봤어요. 저는 바닷가를 좋아하긴 하지만 맨발로 해안가를 거닐지도 않을만큼 물에 들어가는 건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처음 바다 물속에 풍덩 하고 들어갔을 땐 숨이 막히고 패닉이 와서 겁이 났는데, 그때 옆에서 남편이 손을 꼭 잡아줬어요. 그 덕분에 마음이 안정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할 수 있었어요. 남편은 스킨스쿠버 경력자라 더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차츰 호흡이 편안해지면서 바다 속에서 본 세상은 정말 새로웠고, 두려움을 이겨낸 경험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그 순간 “내 옆에 내 생명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말 믿음직한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세번째 날에는 ATV 액티비티를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됐어요. 비를 맞으며 산길을 달리는 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어요. 온몸이 흙투성이가 됐지만, 둘 다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모든 액티비티 일정이 끝나고 코사무이 콘래드 리조트에 체크인했을 때는 이제 진짜 진짜 진짜x10000 신혼여행이 시작되는구나..! 싶었어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프라이빗 인피니티풀과 탁 트인 바다 뷰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둘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하루 종일 아무 계획 없이 수영하고 쉬고, 노을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어요. 체크인한 지 한 시간도 안 돼서 서로 한국 가기 싫다…라고 했을 정도로 마음이 놓이고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원래 신혼여행을 생략하거나 국내로 짧게 다녀올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방문한 팜투어 박람회에서 코사무이를 알게 됐고, 그 자리에서 상담해주신 양나래 과장님, 그리고 현지에서 저희의 모든 일정을 함께해주신 Matthew 과장님 덕분에 일정과 숙소를 효율적으로 정할 수 있었어요. 특히 현지의 Matthew 과장님 덕분에 첫 태국여행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엇고, 여행 내내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저희 컨디션에 맞춰 일정을 조정해주셔서 처음 해외로 떠나는 남편도 불편함 없이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낯선 나라였는데도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이었던 이유가 바로 그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본식 후 다음날인데다 오랜만의 비행에, 경유까지 해서 코사무이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지쳐서.. 일정들을 어떻게 소화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신혼여행 중인에도 불구하고 벌써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번 여행은 정말 완벽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미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고민도 많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모든 피로가 코사무이의 바다와 햇살 속에서 녹아내린 기분이었어요. 신혼여행지로 코사무이를 선택하고, 팜투어를 통해 준비한 건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사랑해요 코사무이❤️ ผมรักคุณ เกาะสมุย❤️

솔직 담백 후기가 팜투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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