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사진은 마음대로 안올라가네요 ㅠㅠ) 팜투어와 함께한 5박 7일 발리 여행은 아~주 최고였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을 팜투어에 맡겨두고 사실 걱정이 제법 있었는데 아~~~~주 완벽한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부푼 기대를 갖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아, 현지에서 트레블월렛으로 결제하고, 팁은 달러로 드려야겠다 해서 50달러만 환전했는데, 이거이거 안됩니다. 현지 숙소 디파짓이 100달러인데 카드로 하면 환불까지 14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현금 맡기는 걸 추천하시더라구요 50달러밖에 없어서 숙소에서 50달러 깎아주셨습니다 ^^... 그리고 벨보이 팁 드릴 돈이 없어서 가이드분께서 15000루피아를 빌려주셨어요 ㅠㅠ 고마워요,,미안해요,,,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저희를 마중나와 준 현지 가이드 '아니'와 운전 기사'망쿠' 정~말 친절하고 다정해서 신혼여행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아리아두타 숙소로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식당 1층에서 발리에서의 첫 끼를 먹었습니다. 여행사에 다 포함된 식당들이라 살짝 걱정됐었지만 호텔1층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었어요! 맛있고 친절하고 ㅎㅎ 음식 나오면 사진도 찍어주시고! 아리아두타를 포함한 발리 시내의 숙소들은 높이 못 짓는다고 하시더라구요 2층 건물인데 건물이 엄~청 크고 방도 엄~청 많았네요. 밤에 슬쩍 나와서 산책도 하고 꾸따비치쪽으로 내려가니 엄청 번화한 곳이었습니다. 맞은편에 기독사원 구경도 하고, 현금도 뽑고 첫날 일정에는 마사지가 없지만 인근에 carla spa에 가서 발마사지 받았어요! 인당 8천원밖에 안하는... 대박... 그렇게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조식... 뷰가 아주 좋았어요 아주! 조식 꼭 드세요 ㅎㅎ 그리고 일정상 조식을 먹지 못한다면 미리 프론트에 이야기하면 도시락으로도 챙겨주십니다! 우붓에 가서 발리스윙을 한참 재미나게 타고, 원래 일정상엔 래프팅인데 저희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왕궁과 우붓 시장 구경을 했어요. 우붓 시장 갈 때는 꼭 흥정하는 법을 배워가십시오 ^_^. 다녀와서 유튜브 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우붓에는 발리앤드림이나 티켓투더문 등 여행하며 꼭 들러야 할 기념품샵이 있으니 간 김에 꼭 가세요! 우붓 스타벅스도 예쁘다고 소문났다고 하네요!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마사지 받고 저녁식사 하고 이것저것 뭔가를 하려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기절해버렸습니다. 3일차, 원래는 누사페니다 섬투어를 하고 싶었으나 저희가 가기 하루 전에 큰 사고가 있었어서 가이드분께서 위험할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래서 남부투어를 다녀왔는데 이게 웬걸~~~ 너~~무 좋아요 너무~! 해변도 너무 예쁜데 그 위에 싱글핀 카페 정말 좋아요. 꼭 가세요 꼭! 울루와뚜 절벽사원도 절경입니다! 발리는 관광과 휴양을 모두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잖아요! 짱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마사지 받고 짐바란 해변에서 선셋 보면서 저녁먹었는데 환상입니다 환상 그자체!!! 그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해야해요... 저녁먹고 저녁시간! 저희는 자유시간 이용해서 꾸따해변 비치워크에 다녀왔어요, 사실 그 옆에 아라비카 커피가 목적이었는데 커피도 마시고 비치워크 구경하구, 지하 코코마트에서 간식거리 사서 그랩타고 돌아왔답니다! 좋아요 아주 그리고, 여기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는데 대망의 아야나 풀빌라... 아야나는 사랑입니다. 숙소에 딸린 풀빌라도 좋지만 그 광활한 규모의 리조트에 놀거리가 아주 많았어요 물놀이는 수영장 가서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원숭이랑.. 벌레.. 풀 등등 신경쓰이니까요!) 2박 하면서 포함되어있는 바우쳐들만 다 써도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락바, 애프터락, 탈라소테라피, 마사지 등등.. 최고.. 그리고 운이 좋게도 빌라 위치가 리버풀 바로 앞, 다바식당 바로 앞이어서 정~말 편하게 놀았답니다. 첫날 락바 가기 전 사카뮤지엄에 슬쩍 들르려고 했는데 행사가 있어서 개방을 안하더라구요 버틀러가 추천해준 루나풀에 가서 또 경치구경했네요! 빌라에 투숙하실 거면 꼭 조식은 다바식당을 이용하세요! 림바, 세가라 투숙객은 추가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뷔페식 아니고 무제한으로 주문 가능하고, 다바 시그니처에 나오는 스테이크 이게 아주... 아주 ... 대박입니다 ^^ 그리고 빌라 투숙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리버풀 줄 설 필요 없어요! 9시 이후에 아무때나 가면 전세내고 놀고 사진찍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야나는 프론트에 요청하면 마지막날 1시까지 레이트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뭐 여행 성향에따라 다들 다르시겠지만 저희는 마지막날 투어 취소하고 리조트에서 1시까지 있다가 나왔어요! 조식을 늦게 많이 먹어서 점심도 취소하고 쇼핑하러 갔답니다! 여행사 일정에 포함된 쇼핑 장소가 사누르 근처라, 시간이 허락되면 아이콘몰까지도 방문 가능하십니다 ㅎㅎ 발리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날 공항 가는 길에 가이드님께 저희 여권 뺏어서 찢어달라고 했어요 ㅎㅎㅎㅎ 발리 현지 가이드&기사님 너무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합니다! 이분들의 근무 여건이 더 더 더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팜투어, 발리,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 여행도 팜투어와 함께 ^_^ 아! 샤워기 필터 꼭 챙기세요! 아야나는 괜찮았는데 아리아두타 물상태 난리였습니다!

아야나 리조트 후기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