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

2026.10.17(토) ~ 10.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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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노쿠

[신혼여행] 해변, 칵테일, 풀빌라, 열대과일 그리고 너! 진주의 섬 푸껫 이야기 上 (feat. 팜투어 허니문 패키지)

BEST

정O희 | 2023.08.21





신혼여행을 막 마치고, 일사으로 복귀한 첫날이다. 금요일 오전 7시 한국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해 2일 동안 여독을 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0대의 몸뚱이는 조금 더 휴식이 필요했나 보다. 피곤에 푹 절여져 이건 월요병보다 더 심하다. 차라리 출근하는 편이 덜 피곤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생각한 것은 이번에는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로 다녀오길 잘했다. 자유여행이었다면 분명 오늘 지각을 하고 말았을 것이라는 일어나지도 않은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지는 상상을 툭툭 털어냈다.

동남아시아 국가 여행은 이번이 첫 발자국이었다. 그것도 신혼여행에 태국 푸껫이라니! 완벽한 조합이로다~ 여러 여행사를 통해 가격이나 프로그램 구성을 비교해 본 결과 참 낯선 여행사였지만 팜투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걸려있는 설명으로는 신혼여행 전문이라고 한다. 흠흠~ 나의 니즈에 분명히 맞아떨어지는군! 3-4군데 여행사에 견적요청을 했을 때 가장 빠르고, 한눈에 비교하기 쉬운 팸플릿을 보내주었다. 그래서 믿음이 갔다고 해야 할까?

재미없는 준비 내용은 각설하고, 여행지에서의 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보려고 한다. Let's Go~







내가 이번 신혼여행(겸 여름휴가라고 읽는다)을 얼마나 학수고대했냐면 내 결혼식(본식) 예식 순서 챙기는 것보다 커플 여권케이스 챙기는게 더 중요했을 정도(흠흠). 이런 디테일에 굉장히 집착하는 편!







인천공항에서 진에어를 탑승하는 경우 이제는 제 2여객 터미널로 가야 한다는 사실! 뭔가 제1여객 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북적거려서 좋았다. 공항에서부터 피로감이 상당하면 답이 없다. 우리는 8월 13일 일요일 오후 16시 비행기를 타고 푸껫공항 슝~ 날아갈 예정이었다. 예식 주에 태풍 카눈으로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다행히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아무런 피해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감사 또 감사!







참고로 울토 예식 끝나자마자 머리 싹둑 잘라버렸다~ 어머나운동본부에 모발 기부 / 좋은 날 버킷리스트 하나 이뤄냈다. 우리는 진에어를 타지만 마음만은 대한항공을 타는 느낌으로 찍어본 사진.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던 내 남편은 푸껫에서 뱃멀미+향신료 냄새 (?) 때문에 심한 멀미를 시작하게 된다. 또르르~ 울토는 똠얌에 밥 말아먹을 정도로 좋아함. 뭔들 안 맛있었겠냐마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왜 도착 안 하는 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때 1~2시간 더 가야지 나오는 푸껫. 너란 신비로운 쉽지 않은 섬!!! !!!







그래도 무사히 땅에 발을 딛고, 푹 절여진 신혼부부는 함께 간 지인 커플에게 부탁하여 푸껫 국제공항 인증숏을 한 것 남겨보기. 

신랑 머리 위에 놓인 빨간 덩어리의 정체는 피로... 아니 목베개다.







환영해 줘서 고마우니까 빨리 내 짐 주세요. 숙소에 가서 자고 싶단 말이에요. 엉엉~







생애 첫 해외여행을 신행으로 온 내 남편 / 사실 그는 훌륭한 짐꾼이었으니!!! 너무 귀여워서 인증샷 한 컷 남기기. 누가 보면 우리 푸껫으로 이민 온 줄 알겠어~







불교국가답게 호텔 앞에서도 관세음보살 불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번 여행 즐겁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가볍게 반배를 하고, 로비에서 기다리면 현지+한국인 가이드분들께서 알아서 척척 준비해 준다. 















우리가 2박할 파통시장 근처 호텔 NAP 바다거북이 시그니처인 듯 곳곳에 포인트가 있었는데, 완전 취향 저격! 곧 침대에 누워 쉴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집돌이, 집순이 커플






호텔에서 제공해 준 웰컴 드링크를 한 잔 마시고, 파인애플주스였는데 약간 통조림 국물 같은 맛이어서 당보충 제대로 했다.






크으~ 허니문이라고 나름 장미꽃으로 무드를 연출해 주셨다. 하지만 더위에 약한 울림토끼는 냅다 에어컨부터 최저 온도로 맞춰놓기 바빴다. 확실히 뭔가 공기에 물방울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















컨디션은 매우 만족입니다! 챔고로 태국도 팁 문화가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외출 시 깨끗한 방을 원하면 1~2달러 정도의 매너 비용을 살포시 TV 선반 위에 놓고 가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돌아왔을 떄 거의 새 방 다시 받은 기분






발코니도 있었. 풀장이 보여서 굉장히 휴양지 느낌이 낭낭해서 좋았던~ 그렇지만 모기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헌혈 천사 O형 울림토끼는 살짝 구경하고 바로 들어왔다.






아까 분명히 졸렸는데, 야식 먹을 힘은 남아있었나 보다.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들린 세븐일레븐 (편의점 독점) 에서 구매한 현지 똠얌컵라면 JMT, 그리고 내 옆에서 육개장을 후루룩 찹찹 먹는 남편이.









조식을 먹기 위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난 부지런한 새 울림토끼. 패션에 'ㅍ'도 모르지만 전신거울만 찍으면 괜히 찍고 싶어지는... 몹쓸 병에 걸렸어~






파통 NAP 호텔 시그니처 바다거북이를 지나쳐, 식당으로 향하자~ 내 밥!!! !!!















그래도 채소는 찍어만 봤드아. 오늘의 일정을 잘 소화하기 우해서 야무지게 배를 채워준다.












잠깐 짬이 생겨서 호텔 근처를 산책하기 (이 순간만큼은 자유여행하는 기분~). 도로 색깔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다. 파통 근처에는 시장/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었지만 최근 태국은 대X를 합법화해서 저녁의 거리가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주의를 듣고 (좀 오버해서 눈만 마주쳐도 시비가 걸릴 수 있다고 하니 평화주의자들은 그냥 푹 자고, 일정에 참여하는 것을 선택) 쫄보는 일찌감치 야시장 구경을 포기했다. 그렇지만 낮은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지!









숙소에서 채 5분도 안 된 거리에 바다가 있었다. 알고 나간 것이 아니라서 더 기분이 좋았던 파통해변~






아쉬운 대로 발만 살짝 담가보고, 여행 일정에 대한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를 담당해 주신 매니저님은 정상철 부장님인데, 우리 팀과 케미가 잘 맞아서 여행 내내 정말 즐겁게 다녔다.



본격적인 여행의 첫 번째 일정! 선택지가 세 가지였는데, 우리는 전문가의 추천을 믿기로 했다. 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지를 혼합 + 추가 (비용발생) 해서 운영해 주셨기 때문에 더 알찼던 것 같다. 이게 바로 짬바?!!?









락비치 해변에서 스냅사진은 처음에는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결혼 준비기간 동안에 사진을 하도 많이 찍어서 스냅사진에 대한 에너지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 그렇지만 남는 건 사진이라고 오히려 다녀오니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무엇보다도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
하늘이 더 맑고 푸르렀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여행 기간 동안에 날씨 요정이 열일했다고 생각한다.






남편이가 찍어준 내 프사 ♥♡ 인생샷이다.









정말 포카리 스웨트 감성 그 자체!!! 막힌 숨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남편은 날씨+활동성 생각해서 편안하게 입고 나왔는데, 풍경을 보더니 "좀 뀜고 나올 걸" 하고 후회했다. 그래도 내 눈에는 귀여워~






태국 현지인 작가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은 화질과 색감이 정말 남다르다 (추가 비용 X / 팁 O). 그렇지만 모델인 내가 삐걱댔을 뿐.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푸껫이라고 식후경이 아니겠는감? 때가 되었으니 주린 배를 채우로 GO! 고급 중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당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 있지~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평은 Not bad에 가까웠다. 디저트인 패션후루츠 셔벗이 제일 맛있었음!!! 또 먹고 싶다



두 번째 일정은 선택지 중 한 곳이었던 올드타운! 시간을 조율해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운영하길 바라면 유도리 있게 조정해 주는 점이 너무 좋았다. 이곳은 과거 서양 식민지 시기 때 조성된 마을로 빈티지하고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특징이다. 현지인들도 웨딩스냅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좀 더 머물고, 둘러보고 싶었던 곳! 여기에서 이것저것 많이 살까 싶었다가 어차피 패키지 관광이라 마지막 날에 쇼핑 일정이 있어서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전체적인 시세 (?) 만 파악했다.






우리 약속 장소였던 커피숍. 기억하려고 찍은 사진이 은근히 잘 나와서 안 지우고 뒀다.









포토존은 못 참지~ 부장님이 찍어주신 커플 사진! 종종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진짜 구도를 기가 막히게 잘 잡으신다. 크으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목이 말라서 커피숍에 들어가서 테이크 아웃 후 약속 장소로 슬렁슬렁 걸어갔다. 어느 나라나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더라~ 예쁜 건물 앞에서 열심히 여자친구를 찍어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 괜찮아 사랑이야♥

아! 참고로 태국 여행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대x잎 마크 (문양) 의 가게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법으로 처벌받는다. 호기심 절대 금지 / 나쁜 행동 절대 금지 / 편의점 등에서 마실 것, 먹을 것 살 때도 성분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구입하지 마시고~ 우리처럼 패키지 여행의 경우 가이드 도움을 받아 잘 구별해야 한다. 나는 진짜 핵 걱정쟁이라서 일반 카페에서 구입한 음료도 괜찮은지 여쭤봤다.



누군가 내게 태국에 또 여행을 가고 싶은지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그렇가.' 라고 할 것이고, 그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타이마사지'이다.





















누적된 피로감을 단 한 방에 정리해 준 1일 1마사지. 특히나 나는 아로마, 스크럽이 제일 좋았다. 벌써 그립네






삼시 세끼 꼬박 먹는데, 마사지가 끝나니 내 배가 또 꼬르륵 울렸다. 너란 위장... 잠시 과일가게에 들러 망고스틴, 망고, 미니파인애플을 구입 후 저녁식사하러 고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과일을 실컷 먹었다. 나도 이제 "동남아 과일은 차원이 달라"를 입에 달고 살 것이다.






저녁은 풍경 맛집에서 이뤄졌는데, 우리 팀은 긍정긍정 열매 과다섭취자들이라 비 오는 날씨도 운치가 좋네요라고 말했지만 부장님이 노을을 못 보여줘서 너무 아쉬워하셨던!!! 그렇지만 이런 부분이 있어야 또 올 때 배로 행복하지요~









호화로운 식사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내가 사랑하는 똠얌을 드디어 제대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디너타임~












그리고 저녁에 숙소로 들어가기 전 우리 팀이 희망해서 추가한 <사이먼 쇼> 사진촬영은 금지라 공연 전 포토존 사진만 한 컷 담아보았다.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80% 이상 차지하고 있었던...!!! 화려한 퍼포먼스 보면서 입이 떡 벌어졌다~ 약간의 반성도... 후 나란 토끼 다이어트 하자



포스팅 하나에 여행 기록을 다 담고 싶었던 것은 역시나 욕심이었다. 아무래도 상 (上) . 하 (下) 편으로 나눠야 할 것 같다. 띠로리~ 그래도 이번 신혼여행을 시작으로 남편이랑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꼭 해외여행을 나오자며 약속했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동
후, 일단 오늘은 아직도 피로감이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있기 때문에 일기를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투비꼰띠뉴 ♥

노쿠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와 미니멀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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