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다녀온지 1달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신혼여행지를 처음 정할때도 어디를 갈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휴식과 쇼핑과 액티비티가 함께 공존하는 하와이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인터넷 서치중 발견한

팜투어 박람회를 부랴부랴 예약하고 방문한 날 계약까지 마치고 사은품도 한아름 받고 돌아왔었어요 ㅋㅋ

저희는 일요일 예식이었는데 당일에 출발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월요일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전일정 자유여행 보다는 마지막날 렌트를해서 돌아보기로 계획을 세우고

사실.. 별다른 계획은 없이 하와이에 도착을 했어요.

그곳에서 만나게 된 가이드 "션 킴"!!

4박 6일 동안 많은 도움과 추억 만들어 주셔서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첫날 도착해서 전 일정을 다시 짜게 되었고.. 렌트는 과감하게 생략 하기로 했어요.

팜투어 차량을 타고 와이키키 시내 주변 관광을 하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사진은 도착한 날 저녁에 한바퀴 돌아보자 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저희가 하와이언 빌리지를 숙소로 택했던건 .. 사실 하와이 호텔들이 기대만큼 좋다는 얘기가 별로 없어서

안에 인공라군과.. 쇼핑도 함께 즐길수 있는 점 때문에 예약을 한것도 있었거든요.

저녁시간에도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숙소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구요.

시내까지 걸어가는 길이 좀 힘들긴했지만..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조식!! 조식이 맛있다고 해서 여기를 택한 이유도 있네요.ㅋㅋ

4일 알차게 이용했습니다~~

두번째 날에는 별다른 일정없이 아침에 물놀이 한판 하고

미리 예약을 해둔 스냅을 찍으러 나갔습니다.~

사실 정말.. 큰 기대를 가지진 않았었는데 날씨도 좋고 배경도 좋고...

한국와서 받아본 사진 보고 놀랐었어요~ 사진작가님이 정말 열심히 찍어주셨었는데 사진이 좋더라구요~~

저는 3커플이 같이 사진을 함께 진행했어요. 서로 짐을 맡아주면서.. 1시간정도 촬영 진행했습니다.

사진받자마자 바로 앨범 만들어서 지금 저희집 거실에 잘 모셔두고 있어요 ㅋㅋ

사진촬영 끝나고 가이드님이 주신 PF CHANG 쿠폰을 들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사실 제가.. 하와이 가는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사랑니가 말썽이나서 음식을 제대로 못먹었거든요 ㅠㅠ

이건 지금도 너무너무 후회가 되는 부분이에요. 진작에 사랑니 다 빼버릴껄..

그럼에도 정말 열심히 먹었네요. ㅋㅋ 특히 맥주!! 맥주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 하와이 맥주 괜찮더라구요~

마지막날에는 섬일주 투어가 있는 날이었어요.

7커플 정도 한차에 모여타고 아침일찍부터 일정 시작했습니다.

하와이는 정말 자연이 좋은거 같아요. 구름이 손에 닿을 듯이 낮게 있고 비가 자주 온다고 하던데

비가 1번정도 왔나?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부 가이드 션킴이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명당 스팟들을 잘 알고 계시 더라구요 ㅋㅋ

덕분에 인생사진 몇개 건졌습니다~~

가이드 님의 노력. 요런 노력덕분에 저희 웃으면서 섬일주 즐길 수 있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먹방. ㅋㅋ  사진엔 없지만 새우트럭에서 먹었던 새우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저 쉐이브아이스도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에요 ㅋㅋ

그리고.. 대망에 와이켈레 아울렛.

3시간 자유시간 주셨는데 3시간 진짜 훌쩍 지나 가더라구요...

코치 매장에 진짜 ..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희도 이것저것 보면서 양가 어머님들 가방만 사고 나와서

저희들을 위한 폭풍 쇼핑을 시작했어요.

리바이스 매장도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남편꺼 잔뜩 사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 사올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와이켈레에서 3시간 쇼핑을 즐기고 늦은 오후가 되서야 숙소에 돌아왔어요.

셋째날에는 해양스포츠 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까지..

하나우마베이입니다. 저희가 아침 9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많았었어요.

안전교육처럼 시청각자료를 보고 스노클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물속에서 물고기 찍어보겠다고 했는데.. 찍긴했어요 ㅋㅋㅋㅋ

물고기 진짜 많이봤어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나중에는 물고기가 팔을 자꾸 건드려서. 무서워서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밥 다 먹고 사진 한방 남겨야 한다며... ㅋㅋㅋㅋ

스노클링 끄내고 파라세일링과 제트스키를 하러 갔습니다.

파라세일링 정말 강추!! 제트스키도 강추!! 드려요.

파라세일링 하면서 그 무서운데.. 사진찍어보겠다면서 ㅋㅋㅋㅋㅋ

바다색이 정말.. 코발트 블루 색이에요. 진짜진짜 예뻐요 ㅠㅠㅠㅠ

그리고 비디오랑 사진을 찍어주시는데..ㅋㅋㅋ 나중에 확인해서 구매하고 싶으면 사는건데... ㅋㅋ 사진이랑 영상이 지못미 더라구요. 그래서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보면 웃기긴해요 ㅋㅋ 한참 웃었어요 ㅋㅋ

제트스키도 저랑 남편은 처음 타보는 거였는데 진짜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 제트스키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

한국에도 탈곳 많잖아요 ~! ㅋㅋ

이것말고도 본것도 많고 한것도 많은데 그냥 저는 하와이게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신 션킴 가이드님 만나서 하와이에 대해서 잘 알게되었고 좀 더 이해하기 쉬웠던 거 같아요.

다음에 누가 또 하와이 간다고 하면 션킴 가이드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4박 6일 너무 짧아서 아쉬움 많이 남았지만.. 한번 갔다왔으니 다음에 가면 전 일정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비행시간이 힘들긴했지만 , 하와이는 참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팜투어를 통해서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