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끝나고, 바쁜 준비의 모든 순간이 지나간 뒤 드디어 스트레스없는 휴식시간 ✈️

칸쿤과 피렌체를 고민하다가 신혼여행은 "무조건 신선놀음 휴양이지!”라는 마음으로

태국 후아힌+방콕 5박 7일 여행을 선택했어요.

갑자기 바뀐 계획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 도시였지만, 

재미있는 태국의 현 상황설명과 꼼꼼히 챙겨준 현지 가이드 Nok 덕분에 

떠나는 순간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여행이었습니다. 😊

🏝️ 첫번째 숙소인 아바니 리조트에서는 조식이 너무 맛있었고, 

조용한 풀장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 숙소인 바라 풀 빌라는 정말 휴양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했어요. 

탁 트인 바다와 프라이빗한 풀장, 노을이 번지던 저녁의 하늘색까지… 

모든 게 그림 같았어요. 🌅

저희는 자유일정엔 따로 투어를 잡지 않고,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쉬며 호텔 바에서 맥주랑 칵테일마시면서 수영하고 신선놀음을 했습니다ㅎㅎ 

썬댄스 데이클럽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
그 순간, ‘이게 진짜 신혼여행이지’ 싶었어요.
바람, 파도 소리, 그리고 함께 웃던 시간까지 모두 기억에 남아요.

태국의 따뜻한 햇살,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바라의 평화로운 아침들...

건기여도 스콜날씨때문에 걱정했지만.... 

비 한방울 안맞은 태국여행은 처음이였어요 ㅎㅎㅎ

결국 모든 날이 선물처럼 맑았던 신혼여행이었어요. ☀️

팜투어, 그리고 Nok 가이드님 덕분에
우리의 첫 여행은 완벽한 행복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