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완전한 힐링을 위해 예전부터 “신혼여행은 무조건 휴양지!!”를 외쳤는데요!

그래서 저희의 신혼여행은 자연스럽게 발리로 정해졌습니다.

발리일정 중에서도 저희의 두 번째 숙소인 물리아 풀빌라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장 컸습니다.

물리아에 5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직원분께서 애프터눈티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체크인도 후다닥 빨리 진행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디저트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다 먹고 숙소로 이동할 땐 버기카를 이용하는데 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하셨고 운전도 안전하게 해주셔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아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숙소에 도착하니 귀여운 조약돌로 적힌 글씨가 저희를 반겨주는데 넘 귀여웠습니다.

숙소가 정말로 넓고 쾌적하고 풀빌라에서 프라이빗하게 밤 수영도 즐기고 화장실과 씻는 곳이 넓어서 제대로 쉬러 왔다는 느낌이 크게 와닿아서 만족도가 정말로!!! 높았습니다!!

그리고 조식에서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이 진짜 맛도리예요ㅠㅠㅠ

개인적으로 나시고랭도 너무 느끼하고 발리음식이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는데 물리아에서 육개장을 먹고 그 동안 사라졌던 입맛이 싸악 돌았습니다!!!!!!

아마 물리아에 있는 동안은 조식은 육개장으로 고정될 것 같아요^_^

조식을 먹고 공용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요!!

발리는 11월부터 우기라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과 달리

날씨도 너무 맑아서 수영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거의 저희가 전세낸 수준으로 수영장이 엄청 쾌적하더라구요!!

진짜 타이밍을 너무 잘 잡은 것 같았어요

발리로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물리아에 방문해서 제대로 힐링하셨으명 좋을 것 같아요!

아직 2일차 밖에 안되었는데 정말 여기서 살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좋거든요ㅠㅠㅠ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숙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