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은 예쁜 바다와 액티비티, 올인클루시브가 최고라는 말을 먼저 갔다온 친구에게 듣고 계속 가고 싶었습니다

먼저 팜투어를 선택한 이유! 그건 가장 크고 유명한 업체라고 들어서였습니다

저희는  9월쯤 스드메를 계약했는데요

모 박람회에서 스드메를 상담받고 계약하면서 신행도 얘기 한 번 들어보라해서

 거기에 입점해있던 여행사에게 칸쿤 상담을 받았었는데

와 그 업체 도산했습니다 진짜 무섭죠

다들 여기저기 견적도 많이 받아보고 가격과 업체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계약하실텐데

한번 상담받아본 업체가 도산하니 아무 곳이나 계약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큰 팜투어와 계약했는데.. 갔다온 지금 평가하자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6월 22일식이었는데요

드디어 손님들 모두 가시고 4시쯤 신랑이랑 밥을 먹는데

이럴수가  갑자기 아에로멕시코가 문제가 생겨서 23일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못 뜬다는 겁니다

하루에 한 편 뜨는 비행기인데... 이거 못 타면 다음날 가야하나...

5박 8일 일정 너무 짧고 아까워 죽겠는데 어떻게 다음날 가요 말도 안되지

하지만 저희 일정 담당해주셨던 김현지 대리님의 빠른 대처로

인천-멕시코시티-칸쿤에서

김포-김해-나리타-멕시코시티-칸쿤으로 일정을 변경해 무사히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연락 받자마자 당황해서 먹던 밥 다 내려놓고 바로 집으로 가서 면세점 다시 결제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일정이 복잡해져 떠나는 시간이 엄청 빨라지긴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도착한건 팜투어 덕분이었습니다

자유여행이었으면 망했을거에요

그렇게 겨우겨우 도착한 칸쿤!

저희는 알로프트2박-스칼렛3박으로

첫날 6pm 도착하고

다음날 공용비치 스냅사진-라이슬라쇼핑몰-여인의섬

3일-익스플로어

4일-셀하

5일-스칼렛파크

6일-귀가

일정을 짰어요

휴양으로 간다는 칸쿤인데..좀 빡세게 놀았지요? ㅎㅎ 저희 스타일이 좀 그렇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래 걸려서 간 만큼 보고 싶었던 걸 다 보고 오겠다는 다짐을 실천해서 좋았어요~

참고로 사람들 고민하시는 셀하vs스칼렛, 제 선택은 셀하입니당 ㅎㅎ

스냅을 찍었던 공용비치에요!!

스냅 1시간 동안 빡세게 찍고 저희끼리 촬영했던 드론영상입니다.

바다가 정말 넓고 예쁜게 보이시죠?

가까이 보면 해초가 좀 떠다니기는 하는데... 그래도 에메랄드색 바다는 너무 예뻐요

사진은 여인의 섬 남쪽 절벽입니다.

골프카로 섬을 돌면서 바람을 맞는데 약간 우도 온 느낌도 들고...ㅋㅋㅋ

이곳은 여인의 섬 북쪽 해변입니다.

여인의 섬 일몰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 와봤어요

예쁜 일몰을 제가 잡아먹고 있네요

스칼렛입니다

최신식 시설

액티비티 포함 등등으로 최근 인기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호텔존에서는 알로프트에 묵어서..비교는 못 해보겠는데

스칼렛은 시설 정말 좋았고 호텔 크기가 대단했습니다

음식도 맛있고..칵테일도 맛있고.. 액티비티는 재밌고...

스칼렛 전경 드론샷 보실게요

규모가 대단한게 보이시죠? 근데 옆에 더 짓고 있어요...

스칼렛 호텔 앞 비치에서 삼각대를 놓고 찍었어요

모래사장 비치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돌 해변이었습니다

필터 넣지 않은 무보정입니다!!

날씨 엄청 좋지요~~ 사진은 이렇게 예쁘지만 한국보다 햇볕이 정말 많이 따가워요

돌아오는 비행기가 너무나 아쉬웠어요... ㅋㅋ

5박 8일이 아니라 훨씬 길었으면 좋았겠지용 ㅎㅎ

김현지 대리님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