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4박 6일 허니문 후기

저는 지난주 4월 28일 결혼식이 끝나고

4월 29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비행편으로 발리를 향해 여행을 떠났습니당!

저는 20대 초반에 배낭여행을 여러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패키지여행은 시간도 부족하고 빡빡하게 일정을 돌리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있었는데요

이번 허니문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런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드.메 패키지를 맡겼던 드레스샵에서

팜투어를 소개시켜줬습니다.

신랑이랑 여기저기 알아볼 시간도 부족했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데는 이유가 있다고 판단되어

상담받으러 갔는데요

저와 신랑의 의견을 잘 조율해줘서 싸움없이 허니문 여행지도 발리로 선택했어요

숙소 선택

팜투어 상담 직원 분 께서 여러 곳의 호텔과 풀빌라를 소개해주셨고

각각의 프로모션과 장단점을 잘 설명해 주셔서

숙소를 선택하는데에도 큰 문제가 없었어요~

저희는 일정 중 하루는 숙소내에서 쉬면서 즐기고 싶어서

수영장에 미끄럼틀이 있는 "힐튼 발리 누사두아" 를 추천 받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

저희 선택이 정말 탁월했다는걸 깨닳았어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했고

리조트 내에 여러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있어서

숙소내에서도 충분히 휴식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두가지를 고르라면.

조식뷔페와 호텔과 어우러진 풍경 을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른곳은 가보지 못해서 확신은 못하지만

저희 가 묵었던 힐튼 발리 누사두아 는 조식이 정말 맞있었어요

레스토랑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뻤습니다.

<여행일정>

여행일정은 1일은 비행기로 이동한 시간이 있어서

2일부터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2일 3일 선택일정이 진행되고

4일 자유시간

5일 우붓 관광 후 입국

이렇게 이루어졌어요

출발전에는 시간도 너무 부족해보이고

많은걸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신혼여행은 빡센여행보단 이렇게 여유롭고

둘이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는 여행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신랑하고 많이 이야기해요

저희는 여자 가이드와 기사님 한분과 한팀이 되었는데요

기사님도 좋으셨고

가이드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ㅎㅎ

한 일례로

자유시간에 신랑이 수영장에서 놀다가 일광화상을 입어서

고생을 했는데요

쉬는날이고 늦은 시간에 제가 급히 보낸 문자를 보고 다음날 일찍 약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ㅎㅎ 크림도 손수 골라주고 친절함에 따뜻한 여행이 될 수 있었어요

한국어가 유창하진 않았지만

저희가 피곤하고 지쳐할까봐 유머러스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더 좋은 거 더 많은 거 보여주려 한 게 눈에 보여 정말 안락한 여행을 하고 왔어요~

다음에 가족여행을 가도 저희 가이드와 함께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