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다들 안녕하신가요?^.^

신혼여행 다녀오고 여기저기 인사드리고 집들이 하고 이제야 한숨 돌리네요ㅎㅎ

저는 12/02~12/07 4박 6일 발리 힐튼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놀고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ㅠ.ㅠ

발리에 한국시각으로 1시쯤 도착을 하고 가이드님과 기사님과 함께 풀빌라에 도착하여 미팅 후 짐을 풀고 씻으니 새벽 3시 더군요.. 그날은 숙소 구경도 못하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 사진도 많이 못찍었지만

화장실도 청결하고 샤워실도 깨끗했습니다.

역시 풀빌라라 둘만 사용하니 편하고 넓고 좋았습니다.

저희는 둘째 날 발리에 있는 워터붐파크에서 3시간 가량 재밌게 놀았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거의 줄을 기다리지 않고 탔고, 재밌는 놀이기구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기구를 탈때엔 입구에서 핸드폰을 맡기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셋째 날은 해양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제트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스킨스쿠버를 즐겼습니다.

스킨스쿠버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는 귀가 아파서 내려간지 2m 좀 안될 때 올라 왔지만.. 신랑은 현지강사님과 더 밑까지 내려가서 놀다 왔네요
ㅎㅎ 신랑은 물체질이라 강사님들과 바다 수영도 했습니다.ㅋㅋ

아 참고로 해양스포츠는 스노쿨링이 기본 옵션으로 선택되어있구요. 스킨스쿠버로 변경하시려면 인당 60~70달라 더 추가 해야 됩니다. 그리고 스킨스쿠버 할 때 물밑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40달라정도 내시면 됩니다.

저희는 안찍는다고 했는데 찍을 걸 후회했습니다.

넷째 날은 자유 시간이라서 풀빌라에서 늘어지게 자고 리조트 내 부대시설에 있는 수영장에서 맘껏 놀았습니다.

발리 사진작가님 스냅촬영이 있어서 한~두시간 가량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작가님은 현지인인줄 알았는데 한국분이시더군요.

스케줄에 따라 현지작가가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일 스파마사지도 받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마사지사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구요.ㅎㅎ

발리는 더운나라라 음식에 향신료를 많이 칩니다. 저희는 가이드님이 현지식, 한식 둘 중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현지식을 먹으러 갔네요.ㅎㅎ 언제 또 먹어보겠냐는 마음으로ㅋㅋ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고, 아침에 한번도 거르지 않았던 호텔 조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식사를 했는데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 합니다.

랍스타도 맛잇었지만 생선이 양념에 발라 구워나온게  아~~주 맛있었어요ㅎㅎ

발리원숭이 사원도 갔었는데 신랑 팔로 올라가더니 머리까지 올라가더군��ㅋㅋ

너무 신기해서 사진찍었습니당ㅎㅎ

공항으로 가기전날 저녁 나이트투어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재밌게 놀고 하다보니.. 체력이 다 방전되서 못갔어요..

그게 참 아쉬운데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싶네요ㅋㅋ

재밌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언제 또 가보겠냐만은... 기회가 된다면 그땐 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서 재밌게 놀다 오고 싶습니당ㅎㅎ

다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