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율13일 예식후 10월15일 허니문여행 출발했어요~
저희부부는 함께 해외여행을 나가본게 이번이 처음이였기에 더 설레이기도했고 이래저래 크고작은 걱정들도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출발하기전 걱정했던시간들이 무색할정도로 최고의허니문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후 현실복귀에 멘탈이 많이 휘청거릴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고 꿈같았던 시간들을 보내고 왔어요
다시없을 허니문여행 시간들을 두고두고 잊지않기위해 이렇게 글로 남겨보려합니다
2018.10.15 푸켓으로떠나기위해 도착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설레는 마음에 일찍부터 출발해서 한시간이나 일찍도착을 했었어요 가이드미팅도하고 환전도하고 수화물도부 치고 면세점쇼핑도하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시간이 금방지나갔어요 출발전부터 엄청돌아다녔지만 너무들떠있어서 그랬는지 하나도 안힘들어서 스스로 놀랬습니다
서로 첫비행소감을물으면서 기분좋게 푸켓으로 출발했고 가는동안 먹었던 기내식은 예상과는 다르게 먹을만해서 맛있게 먹었었고 팜투어허니문 이벤트케익도 소소한 감동으로 기분좋은 출발을했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새벽에 도착해서 잠깐지낼 리조트에입성했을때 사진으로만보던 백조수건을 실제로보니까 신기하기도 허니문이라는게 실감나기도해서 모양 그대로 옮겨놓고 아침일정을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취침했습니다
10월 우기였던 푸켓에서의 첫날은 스콜성 비가 자주내렸고 덕북에 팡아에서의 씨카누체험은 우비를 쓰고 체험했지만 그래도 저희는 오히려 해가쨍쨍하지않아서 덕분에 하트존에서 눈똑바로뜨고 눈에도담고 사진으로담고 물놀이를 한건아니지만 비도맞고 물도만지고? 덕분에 허기져서 선상뷔페도 맛있게먹을수있었어요 저희부부는 여러모로 재밌고 만족스러워서 좋았어요
돌아오는길에 레크레이션도하면서 즐겁게돌아와서 지루할틈도없었고 상품도 받아서 두배로 즐거웠습니다
다음일정으로 아프로디테쇼도 너무재밌었고 사진도 찍고 레스토랑에서 먹던 저녁도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신나게먹고 이벤트음료도 받으면서 하루종일 가는곳마다 이벤트가있어 진짜 우리둘을위한 여행이구나 싶었었어요
저녁도 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난뒤 빠통비치 나이트투어하면서 정실론도 슬쩍 구경해보고 시간안에 구경하느라 엄청 발빠르게돌아다녔어요
그리고 남은기간 지낼 풀빌라입성!!
어김없이 반겨주던 백조수건에 꽃잎들을 차분히 치워놓고 다음날 일정을 소화해내기위해 옷들을 챙겨놓고 설레는마음으로 취침했어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물놀이를위한 래쉬가드챙겨입고 다른 허니문부부들과 카리스마속에숨겨진 큐트한매력의 소유자이신 저희 가이드님 민선미차장님까지 다함께 요트타러출발했고
가는동안 풀빌라 크레스트에서 조식뷔페대신 간단한 샌드위치랑 빵등 소소하게 챙겨준 도시락을 먹으면서 잠이덜깬상태로 조금졸기도하다가
금새 요트탈 선상에 도착해서 요트타기전 화장실도 다녀오고 난생처음 돈내고사용하는 화장실도 이용해보고 이런것또한 색다른 재미였어요.
요트타고 가는동안 사진작가급 차장님의 센스로 기가막힌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저희가 찍고나니 주변분들도 우르르찍으시고 섬에들어가는내내 열심히 사진찍었네요
요트 스냅사진은..배경은 참이뻣지만 인물위주의 스냅은 아니였기에 여행다녀와서 한번 쭉보면서 배꼽잡고 웃고 그뒤로 쳐다도안보고있어요ㅋㅋㅋ
그래도 현지스냅작가님 정말 친절하고 재밌어서 찍는내내 뻘쭘하긴했지만 참재밌었습니다
도착해서 스냅사진 마저찍고 다른분들찍는동안 개인사진찍으며 놀다가 드디어 물놀이 입성
저희부부는 스킨스쿠버대신 씨워크로했어요
신랑이 물공포증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물좋아하는 저를위해 용기내주어서 부담이 조금 적은 씨워크로 선택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재밌어서 나올땐 신랑이 더 아쉬워했어요
아직도 쪼꼬미 니모가 잊혀지지않아요 너무기엽고 직접보고 만져보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산소통으로 모양만드는것도 현지분이 알려주셨는데 신기해서 바다속에있는내내 연습했었어요
씨워크하고 돌아와서 팜투어 스노쿨링 장비챙겨서 둘이 물놀이 하며 사진찍고 자유시간내내 물밖으로안나오고 둥둥떠있었어요
한참 물놀이하고 나와서 아침을 대충먹고 출발했기에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였지만 한참 허기져가고있던 저희부부에게는 나이스타이밍이였어요
신나서 아침겸점심을 먹을수있도록 중식뷔페가 차려져있는곳으로 갔어요
저희부부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정말 잘드시더라구요 물놀이후에 뭔들 맛이없을까요 정말 배터지게먹고 돌아가는 요트에서 줄낚시 체험했는데
물살이 너무세서 낚시체험하기엔 악조건이었지만
그와중에 저는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때부터 다른팀 부부들과 저희팀 부부들이 다들 승부욕에 불타올라 낚시체험이 재밌어졌어요
한참 승부욕이 활활탈쯤 낚시체험시간이 끝나 아쉽게 돌아섰는데 다같이 맥주타임 가지면서 다시 소생되었어요
다같이 즐겁게 맥주한캔씩하고 남은시간동안 요트에자리잡고 누워서 낮잠한숨자고 일어나니 도착했어요
바다위 달리는 요트선상에서 맥주한잔하고 기분좋은 취기에 낮잠까지 이건 진짜 평생못잊을것같아요
바다바람도 너무좋았고 요트선상 그물밑으로 달리는바다가 보이는것도 너무좋았고 진짜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마사지 받으러갔는데 너무 노곤노곤해서 사진찍는걸 깜박했네요
저희부부는 마사지 너무좋아해서 업그레이드해서 진주스파마사지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받는내내 너무 시원해서 피곤이 몰려오기도하고 마사지받다가 기절했어요
끝나고나니 몸이 노곤노곤하고 너무 좋았어요
가뿐한 몸과마음으로 돌고래쇼 보러향했습니다.
원래일정에 있던건 아니였고 함께했던 다른부부들과 다함께 결정해서 원래있던일정에서 바꾼 새로운 일정이였는데 바꾸길 잘한것같았어요
너무 재미있게보고 신기했거든요
돌고래매력을 열심히 느끼며 즐겁게 관람하고
저녁에 삼겹살파티로 마무리 하며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숙소에들어와 뻗었어요
자유일정 첫째날 아침에 눈떠서 조식 챙겨먹고 저희가 숙소로 택한 크레스트 풀빌라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전날 잠깐보았던 메인풀도 구경하고 버키라는 숙소데려다주는 전용셔틀이 있어서 그걸타고 편하게 풀빌라앞까지 갔어요
조식먹은지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점심시간 이여서 점심먹고 메인풀에서 물놀이하기위해 옷갖쳐입고 래쉬가드차림으로 레스토랑에서 점심먹었어요
다른 외부인들이 많지않아서 그냥 편하게 칵테일도 추가로 시켜먹으면서 맛있게 먹고 메인풀로향했는데 저희부부 둘밖에 없어서 전세낸줄알았어요
편하게 물놀이 했었네요
메인풀에서 열심히 노는데 또 스콜이 오려고 하길래 후다닥 풀빌라로 돌아와서 저희 숙소 풀에서 또 놀았어요
놀다보니 어느새 비가 많이오더라구요
덥고 습한나라지만 비가오고 해가지면 초가을처럼 쌀쌀한 바람이 불더라구요ㅜㅜ
비맞으면서 물놀이하기엔 10월의 푸켓은 생각보다 조금 추웠어요
찬몸도 녹일겸 면세점에서 사온 스파클링와인개봉해서 한잔했는데 너무맛있어서 계속먹었어요
비가 그칠기미없이 오래 내리길래 물놀이는 그만해야겠다싶어 씻고나니 저녁시간이였는데
저녁도시락을 로비에 받으러가야했어서 나가려던차에 비가너무 많이와서 직접가지고오셨다며 문앞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숙소에서 편히 저녁먹었어요
자유일정 둘째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조식잔뜩 챙겨먹고 숙소들어가는길에 곳곳 포토존이 가득이여서 버키안타고 걸어다니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며 놀았는데 찍는곳마다 배경이 너무이뻐서 사진찍을맛났어요
그러고 옷갈아입고 메인풀안에 바가있어서 몸담금고 칵테일 시켜먹으면서 한참 물놀이하며 놀았는데 이날은 외국인들도 많고 신나는 EDM 노래도 크게 나오고 칵테일도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이날 오후에는 빠통비치에 놀러나갔는데 택시타고 빠통비치 다와갈때쯤 또 스콜이 와서 비도피할겸 도착하자마자 정실론지하에가서 구경하고 늦은 점심도 해결할겸 푸드코트들어가서 똠냥꿍 팟타이 버터쉬림프 시켜먹었는데 세가지다 실패없이 너무맛있었어요 특히 버터쉬림프 너무맛있게먹었어요
소화시킬겸 정실론 구경하면서 건망고도 사고 이것저것 사고 밖으로나왔더니 비가 딱 그쳐있길래 빠통비치거리 안으로 진입했는데 빠통비치 중간쯤 골목에 야시장처럼 먹거리골목이 있어서 구경할겸 들어가봤는데 해산물요리해주는 포차가 너무 맛있어보였지만 배가불러서 아쉽게 먹진못하고 생과일주스만 사먹었어요
빠통비치 중간쯤 크게있던 오락실!!
들어가서 게임도좀하고 구경도하고 처음보는 게임기들도있고 재밌었어요
여기도 유료화장실이였는데 화장실이 너무깨끗하고 밝고이뻐서 깜짝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빠통비치거리를 지나서 진짜 빠통비치에 입성!
해변에서 열심히 인생샷 건지겠다고 사진찍는데
앞쪽에있던 외국인 노부부가 흐믓한얼굴로 웃으면서 쳐다보셔서 민망해하니까 굿을 외쳐주셨어요
그래서 민망함을 이겨내고 더 열심히 사진 찍었어요ㅋㅋㅋ
한참사진찍고 패러글라이딩 구경하고 다시 빠통거리로 들어가서 괜찮아보이는 호프집에들어갔는데 맥주시켜서 먹다보니 밴드가 공연도하고해서 즐겁게 호프도 즐기고 호프집직원분이 보드게임같은거 가져오셔서 같이 게임도하고 오목같은 보드게임이였는데 재밌었어요
나와서 버거킹에서 치킨너겟도 사먹고 그후에 클럽도 궁굼해서 클럽구경도 갔는데 너무 일찍들어가서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클럽내부 구경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시간좀 지나니 금새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져서 신나게 놀고난뒤 내일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무사히귀가했어요
숙소도착했는데 배고파서 룸서비스도 시켜먹고 배부르니까 너무피곤해서 기절하듯이 자고
아침에 조식먹으러가서 쌀국수로 해장도하고
마지막일정인 쇼핑센터 구경하고 기념품들도사고 야몽이랑 바디오일 좋아서 한국와서도 잘쓰고 있습니다
점심은 쏨짓이라는 현지식당인데 국수집인데 엄청맛있더라구요 인당 두그릇씩 가뿐하게 클리어하고
남은 쇼핑센터 구경하고 마지막 마사지
정말 최고였어요 진짜 너무 시원해서 더받고싶었었어요
첫날받은것보다 시원했는데 원래 마사지가 재대로받으면 받을수록 혈들이 풀려서 마지막 마사지가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건지 진짜 최고의 마사지였어요
마사지받고 푸켓내에서 유명한 피자집에가서 마지막 저녁식사하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타러 공항으로
돌아오는 밤비행기타고 오는게 여행중 유일하게 조금 힘들었어요
비행기안이 너무건조해서 자고일어났더니 목이 너무아프더라구요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일어나서 기내식으로 아침 먹고 한국도착해서 잠깐쉬고나니까 한국온게 실감이 안나고 다시 푸켓으로 떠나고픈 마음을 달래기위해서 저녁 영화한편보고 곱창으로 저녁식사하고 들어와서 현실복귀했네요
꿈같은 5박7일의 허니문여행이 다녀온지 3개월정도 흘렀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고 추억을 되새길때마다
미소도 짓게되고 너무 행복했던 일주일이였어서 정말로 가기전에 여러고민들을 함께해결해주시고
최대한 알아봐주셔서 맞춰주시고 배려해주신 친절한 팜투어매니저님한테 너무 감사하고
푸켓에서 만난 현지가이드 민선미 차장님도 항상 이동시간내내 즐겁고 알찬얘기 많이해주셔서 지루할틈없게 해주시고
사고나지않게 항상 조심해주시고 다른 허니문들 사이에서 항상 빠른 행동으로 기다릴틈없이 맨앞선두차지해주셔서 남는시간이 많이생긴덕에 일정에없던곳 데려가주시고 항상 더 챙겨주시려던 모습 다녀온뒤에 생각해보니 더 감사했어요
정말 평생잊지못할 허니문 여행이였어요
나중에 시간이또 나면 다시한번 놀러가고싶어요
너무바빠서 허니문후기를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다 썻네요
3개월만에 다시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서 신혼여행후기쓰는내내 행복했어요
저의 팜투어 푸켓 허니문후기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허니문 다녀오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꽃길만 걷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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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진행사항
신랑 신부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푸켓으로 허니문 다녀오셨네요^^ 정실론 저도 너무 좋아해용 ~~~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
크레스트 풀빌라 모던하고 이색적인 느낌이라서 많은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숙소에요 ㅎㅎㅎㅎㅎ 마지막 사진이 짤린거 같아서 아쉽네요 ㅎㅎㅎ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