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저흰 벌써 신혼을 즐긴지가 2달이 넘어가는 부부입니다.

여행을 다녀온뒤로 여러가지 일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적게되네요 ㅎ

혹여나 까먹지않을까 하지만 아직도 사진을 보면 그날 겪었던 일들이 생생합니다 ㅎ

저희는 먼저 결혼한 친구커플에게 팜투어를 소개받아 피로한 결혼준비로 비교적 비행거리가 짧다고 생각한 코사무이로 장소를 결정해서 상담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ㅎㅎ

저희는 노라부리 힐사이드 풀빌라에서 4박을 했어요 ㅎㅎ 다른 리조트도 가볼까했지만 한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편하겠다고 생각한 저희 결정이였죠  ㅎㅎ

결혼식이 끝나고 얼른 빨리 가서 쉬고싶다 생각하며 날아간 태국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다음날 코사무이로 날라갔습니다 ㅎㅎ 어떤 가이드분이 기다릴까 제일 궁금했었는데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김소형 가이드 언니 ㅎㅎ 처음엔 여자분이라서 제가 친근감이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ㅎ

만나서 우선 맛사지를 받았어요 ㅎ 맛사지 분들이 누르시는 곳마다 어찌나 시원한지 ㅎㅎ

처음 받아본지라 ㅎ 왜 사람들이 맛사지 맛사지 거리는지 알겠다며 ㅎㅎ

그러곤 점심을 먹었습니다 ㅎ 소형언니가 주문해준 현지식 볶음밥과 여러가지 음식들이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ㅠ 현지식이였지만 저희 입맛을 물어보시곤 고려해서 주문을 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먹고나선 우리 일정 코스를 정해보았죠 ㅎㅎ

그래도 언제 또 올지 모르니 해보고싶은건 다해보자라는 마음으로 ㅎ

언니가 솔직하게 괜찮은것과 별로인것을 알려주셔서

저흰 낭유난 스킨스쿠버다이빙 과 짬짬이시간에 스냅촬영, 단독 요트, 스파맛사지, 랍스타를 먹었지용 ㅎㅎㅎ

스킨스쿠버는 제가 다른 해외여행가서라도 꼭해보고싶었던건데 ㅎㅎ 하고나선 진짜 하길 잘했다 싶어요 ㅎ

제가 겁이많아서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을 쫌 했었지만 언니가 꼼꼼하게 하는방법이랑 알려주셔가지고 정말 꼭꼭 기억해서 재밌게 잘 하고왔어요 ㅎㅎ

단독요트는 캡틴이 요트에서 자리 자세 다 잡아주며 멋지게 사진찍어주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ㅎㅎ 게다가 같이 낚시도 하고 잡은 물고기로 회도 떠줘서 먹었는데 싱싱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ㅎ하...낚시 하는데 ㅠㅠ 고기가 잡혀줬다면 진짜 더 좋았을껀데 ㅠㅠ 회랑 같이마셨던 와인도 신랑이 마셔보더니 맛있다며 홀짝홀짝 잘 마셨네요 ㅎㅎ 

어디가서 또 그런 대접 받을까 싶네요 ㅎㅎㅎ  

스파맛사지는 스크럽과 오일은 소형언니가 추천해주는 걸로 정해서 받았어요 정말 홀딱 벗고 받기 부끄러웠는데 ㅋㅋㅋㅋ거기계신분들은 오히려 저희를 재밌게 보시더라구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만 부끄러워한데요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정말 ㅠㅠ 또 받고싶네요 ㅠㅠ 

그리고 노라부리에서 먹었던 조식들은 다 맛있었어요 ㅎ 빵부터 샐러드, 과일, 밥, 반찬 등등 종류별로 먹을것들이 가득하더라구요 ㅎ 아침부터 신랑과 진짜 배부르도록 먹고 하루를 시작했던거 같아요 ㅎ

일정중에 짬짬히 풀에서 수영도 했는데 온통 비오던 날이라ㅠ 방에만 있기 싫어서 비맞으며 수영을 했습니다

우리가 들고간 플라밍고 튜브가 있었기에 수영을 안할수가 없었지요 ㅎㅎ

정말 코사무이여행 4박6일동안 소형언니 덕분에 코사무이란 섬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먹을것도 맛있게 잘 먹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푹쉬다가 온 것 같아요

여행마지막날에도 우리가 맛사지를 정말 좋아하니까 전신맛사지로 바꿔주시고 ㅎ 여러모로 저희에게 맞게끔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코사무이에서 헤어지는게 어찌나 섭섭하던지 아쉽더라구요 ㅠㅠ

가는길에 배고플꺼라며 한인식당에서 직접 사오신 김밥에 감동하고 ㅠ 비행기 타러 잘 갔나고 연락도 오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한국에 잘 돌아오게되었네요 ㅎ

즐거운 경험, 좋은 추억, 예쁜사진들,

여행사도 잘 만나고 가이드언니도 잘 만나서 몸 조심히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잘 다녀왔습니다 ㅎ

저도 다른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네요 ㅎㅎ

담에 기회되면 태국에 또 한번 가볼려구요 ㅎㅎ

아님 언니가 추천해준 보라카이로 다이빙 하러 가볼까 합니다 ㅎㅎ

그럼 두서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