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신혼여행은 유럽이다 라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결혼 준비를 하면서는

휴양지로 떠나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더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것 같네요

신랑과 둘이 의논해서는 도저히 결정이 나질않아 찾은곳이 허니문박람회^^

천안 허니문 박람회 방문해서 이런저런 의논끝에서야 '발리'로 결정!!

예쁜 바다, 좋은풀빌라, 심심하지 않은 밤문화 등 또 따지는게 많은 저희가 말씀드리는부분에 맞춰

숙소위치도 조정해주시고.. 정말 잘 도와주신 덕분에 후회하지 않는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5.14 예식을 잘 마치고 저희는 다음날 15일 저녁 발리행 비행기를 타고 여행시작!

현지 도착시간이 새벽1시가 넘은시간..현지 가이드 카르띠까형과 기사님을 만나 바로 숙소를 갔는데도

이미 2시가 가까워져서 뻗어야겠구나 했는데..저희도 백조?친구들이 맞이해줫습니다..하하

첫날 숙소인 푸라마 리조트는 세련되다고 할까 하얀건물에 깔끔한 느낌이 너무 좋았던 숙소였어요^^

다음날엔 원래 조식은 꼭 챙겨먹는 우리가 늦잠을 자서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낫죠

저희는 신랑과 가이드 형이 카톡으로 약속시간이나 연락을 서로 주고 받았는데 첫째날 부터 친해져서

카르띠까 가이드님을 띠까형이라고 불렀어요^^ 정말 성격좋은 띠까형 발리가 또 생각나네요

첫날 선택일정은 해양스포츠를 했구요 변경가능하기도 하고 추가할수도잇어서

저희가 원하는걸로 변경하고 하고싶은거 추가해서 했어요^^ 신랑은 파라세일링 하면서 내려달라고...ㅎㅎ

해양스포츠 마치고 이곳이 아마 짐바란호텔? 첫날 석식먹은 곳인데

해질녘 타이밍 맞게 도착해서 선셋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데 기분이 너무좋앗어요

정말 여행왔구나 실감하게됬던 순간이였던거 같아요

어느곳이나 선셋은 아름답다지만 여기는 정말 너무 좋아서 띠까형에게 매일매일

해질녘만되면 혹시 바다안가냐고 물어보기도 했던것 같아요

둘째날 저녁일정에 있는 포테이토헤드 ^^ 저희는 풀빌라가 누사두아라 시간상 첫째날 왓어요

맥주를 사랑하는 저희 부부에겐 너무 좋았던 곳.

피쉬앤칩스에 맥주를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겟어요ㅜㅠㅠ또가고싶은곳

첫날의 아쉬움에 띠까형에게 부탁해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발리 버거킹도 가봤습니다ㅎㅎ

저 미고랭 컵라면은 돌아올때 봉지로도 어마어마 하게 챙겨왔어요^^

둘째날에는 조식도 챙겨먹고 저희가 선택한 6시간 가보고싶은곳 다녀오기 ㅎㅎ

울루와뚜사원과 빠당빠당비치를 가고싶어서 선택한거였어요

바다 색이 정말.. ㅎㅎ 빠당빠당은 숨어있는 보석이랄까 들어가는길 까지도 이런곳이 잇을줄 몰랐다는..

빠당빠당 들렀다가 울루와뚜가는길 띠까형이 데리고 가준 이름기억안나는 이곳은

절벽에 커피숍들이 있어서 해변 보면서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한 울루와뚜사원^^

둘째날 저녁은 짐바란 해변에서 해산물로^^ 역시 선셋은 사랑입니다.

식사를 하다 중간에 전통무용? 을 공연해주셨는데 나오는길에 휴식중이시길래 사진한장 부탁드렷어요ㅎㅎ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ㅎㅎㅎㅎ 맥주도 맛있더라구요^^

야외에서 바람선선할때 앉아서 밥먹고 맥주먹고 하는게 이렇게 행복할줄이야..ㅎㅎ

제일 기대했던 힐튼풀빌라에서의 첫날^^ 밤에 체크인하면서도 오오 기대된다 했던..

힐튼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요 ㅎㅎ 식사도 굳 시설도 굳 서비스도 굳굳굳♡

즐기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돌아다니는 저희 부부 힐튼도 꼼꼼히 다 둘러보고 다 즐기고 온듯해요

리조트 수영장에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원없이 타고 마사지도 받고

발리와서 매일매일 마사지를 받았지만 저희는 매일매일 만족했다는거^^

힐튼의 하이라이트는 이곳이입니다! 풀빌라 사용하는 사람들만 쓸수잇었던 곳

거기다 맥주,칵테일,미니바? 처럼 간단한 안주랑 과자들도 다 무료라는거~

풀빌라자체도 좋았지만 이런 시스템이 더더 만족했던것 같아요

사실 힐튼은 풀빌라수영장도 넓어서 수영하기엔 충분하지만 이런서비스는 언제나 좋죠^^

풀빌라내에서는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이렇게 발리에서의 마지막밤까지도 저희는 알차게 보냈답니다 ㅎㅎ

일정 마지막날 ^^ 쇼핑매장들러 선물할 물건들 이것저것 다 사고

우붓시장과 몽키포레스트에서 원숭이구경 ㅎㅎ 저희를 책임져줬던 띠까형이에요~

너무착하고 성격좋았던 띠까형..ㅎㅎ 공항에서 신랑은...저보고 잘가라고 띠까형네로 자기는 갈거라더구요

마지막까지 마사지와 맛잇는 저녁으로 배채우고 저희의 신혼여행은 끝..

4박6일은 너무짧아 눈 깜짝할 사이에 현실로 돌아갈시간이더라구요

팜투어를 만나 발리라는 좋은곳으로 여행을 다녀올수있었고

좋은 가이드분 만나 더 알차게 여행을 채울 수 있었던것같아요^^

혹시 1대1가이드시스템이라 가이드가 걱정이시라면 데와 카르띠까 가이드님 찾아주세요^^

발리가 누군가는 심심한 여행지라고들 말들을 해서 걱정했지만 즐기기 나름인것같아요

저희는 너무 바쁘게 즐겁게 채운 발리여행이였어요

저희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좋은 기억으로 담을수잇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